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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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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룡 지음
| 2000년 6월 26일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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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살림인문 |
| 쪽수 : 264 쪽 |
| 가격 : 7,500 원 |
| 책크기 : 신국판 |
| ISBN : 89-522-0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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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문화평론가’, ‘싱크탱크’, ‘강호의 고수’ 등 여러 가지 닉네임으로 불리는 저자 김지룡씨가 진정한 개인주의만이 살길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담아 내놓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더이상 조직이나 권위의 이름으로 개인을 얽어매는 사회는 경쟁력이 없어 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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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인생은 게임이다
게임의 룰은 내가 만들어간다
개인이 국가를 선택하면 안 되는가?
오아시스 같은 회사, 어디 없나?
관리자는 가라, 필요한 것은 코치다
약자가 승리할 수 있는 룰도 필요하다
직원이 아니라 파트너다
좋은 일을 하지 않으면 반칙당한다
도덕은 사회를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2. 세상에 적응하지 말자
미래를 예측하는 최상의 방법은 미래를 발명하는 것이다
항상 일의 목적을 생각한다
안정적인 직장은 선택하지 않는다
오래 있는 것이 유리한 회사는 피한다
교과서를 거꾸로 읽으면 자기 방식이 나온다
권위라는 이름의 협박에 속지 말자
프라이버시는 개인의 재산이다
3. 내가 세상을 상대한다
나는 세상과 직접 통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대표선수다
정보화 사회는 조직을 파괴한다
정보화는 부당한 권력을 부순다
나라가 망하면 개인도 망한다?
민주주의는 사소한 일에만 관여한다
공동체는 기회주의의 온상이다
우리는 한민족이 아니라 지구인이다
4. 경쟁에 이기는 방법은 경쟁하지 않는 것이다
최고도 유일할 필요도 없다
쓰임새에 정해진 용도는 없다
신뢰와 매력이 곧 제휴능력이다
자신의 약한 면을 드러내라
인간의 매력은 대체 불가능하다
자기 소개서를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나이든 사람의 노하우를 재활용하자
5.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최선을 다하지 말자
타고난 능력에 주목하자
한눈 팔며 살자
모든 아이디어는 자신의 욕망에서 찾아라
때때로 현실에서 도피하자
어린 세대를 따라하면 된다
6. 삶의 의미보다 삶의 희열을 좇는다
삶이란 심심풀이의 연속이다
신념은 개인의 취향에 불과하다
칭찬하는 사회가 살아남는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은 지금 하라
자유로운 아내가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
권위 없는 아버지가 사랑받는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개조할 권리는 없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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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독특한 '싱크탱크' 김지룡의 개인주의 제안
자, 이런 상상은 어떤가?
개인이 자유롭게 자기가 살 국가를 선택하는 세상, 일하고 싶은 만큼만 일하고, 일하고 싶은 때만 일하는 오아시스 같은 회사, 시험과 숙제가 사라지고 권위 있는 선생보다 친구 같은 코치형 선생이 가득한 학교, 자랑스러워서가 아니라 사랑스러워서 같이 사는 가족들. 누구도 남을 부정하지 않고 경쟁할 필요 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 '의미를 추구하는 것은 의미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삶이 재미없기 때문이다'는 니체의 지적처럼 더 이상 삶의 의미를 추구하기보다 삶의 희열을 좇는 세상, 그래서 누구나 재미있게 살 수 있는 세상.
먼 훗날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당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만나보자.
한국사회 독특한 '싱크탱크' 김지룡의 신작 <개인독립만세>. 그 동안 우리가 재미있게 살 수 없도록 만들었던 것들. 이를테면 20세기식 국가, 민족, 회사조직, 학교, 가정, 인간관계 등 이런 20세기식 걸림돌들을 통쾌하게 정리하고 21세기 네트워크 세상 속에 우리가 상상으로 품고 있던 세상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덧붙인다면 이 세상의 키워드는 바로 개인주의.
왜 개인주의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개인은 사회와 분리될 수 없으며 사회의 한 부분이다. 사회로부터 분리되면 개인은 쓸모 없게 된다."고 했다. 그리스인들에게 인간이란 본성적으로 사회적인 존재였고, 폴리스 바깥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근대인들은 자율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계산할 줄 알고 합리적이기까지 한 개인들 사이의 사회적 계약이라는 유용한 개념을 발명해냈다. 세금 징수원을 대할 때마다 자신이 이 나라의 법에 순종할 구실을 찾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불복종> 저항이 상징하듯이 국가는 계약을 통해 개인에게 봉사한다는 개념이 일반화되었다. 이로써 국가나 사회에 대하여 개인의 우월한 가치를 인정하는 입장, 그 자신이 최종목표이며 최고가치인 개인주의가 오늘날 발전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세기 우리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하지만 21세기 우리는 '개인독립 만세'를 외친다. 우리는 그 동안 국가에 속한 국민이라는 부속으로서, 민족의 일원으로서 회사에 속한 회사인간이라는 부속으로서 살아왔다. 가정 또한 예외는 아니다. 부속은 완성품에 유기적이고 조직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네트워크를 통해 세상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국가와 회사 같은 중간 매개 조직이 필요 없어졌다. 이 네트워크 세계를 움직이는 룰은 바로 개인주의다. 네트워크는 독립적인 개인들의 연결이고, 그 본질은 자율성이다. 이제 사회는 세상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자유로운 개인의 집합체로 바뀌었다. 이제 그 어떤 가치도 자신의 행복과 이를 위한 개인의 선택 권리를 초월할 수 없다."
그렇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무수하게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로부터 공격과 비난을 면치 못했던 개인주의가 이 책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세상의 룰이자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지혜와 미덕으로서 선포되고 있다.
한국사회에 진정한 개인주의 시대를 선포하는 책
IMF를 겪으면서 우리 사회에 박정희 신드롬이 부는 것을 보고 저자 김지룡은 깨달았다고 한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우리를 옳은 길로 이끌어 줄 '위대한 지도자'나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영도자'가 아니라, 그 어떤 '바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회가 부서지지 않도록 만드는 제도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니라 안정이라는 것을 말이다. 매년 1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갖고 있는 것들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지 않는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지룡은 국가와 민족 혹은 지역의 집단성으로 대표되는 공통의 가치관, 생활양식은 해체되고 '대중사회 소멸론'까지 나오고 있는 시대에 여전히 보다 큰 존재와 테두리에 자신을 의존하려는 우리들의 환상을 깨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런 의존증을 지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개인주의다. 의존증은 자신이 아닌 외부의 무엇인가가 자신을 구원해주고 행복을 찾아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고 개인주의는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내 자신이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제 더 이상 위대한 국가, 위대한 민족, 거대한 기업, 영광스러운 가문은 필요 없다. 박찬호나 박세리 같은 국민 영웅도 필요치 않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을 대표하는 대표선수임을 선포하고 있다.
'21세기 라이프 모델'을 명쾌하게 제시
진정한 개인주의로부터 정립되는 강력한 21세기 네트워크 세상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변화무쌍하고 복잡한 네트워크 연결망 속에서 살고 있지만 이 연결망의 규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에 대한 암호를 풀게 해준다. 세상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은 복잡하게 변하는 세상을 자신 안으로 끌어오고, 자신에게 맞는 것이 되도록 조직화시키는 것이다. 이른바 '자기조직화'가 필요한 것이다. 이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새로운 룰을 만들어내는 개인의 상상력과, 공명을 불러일으키는 통찰력임을 주장하고 있다.
중심이 없는 시대, 자기 인생에 몰입할 수 있고 세상을 자기 안으로 끌어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을 읽지 않고 21세기 한국사회 진화된 생존법칙에 대해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마이클럽닷컴의 이진민 부사장의 다음과 같은 지적과 함께.
"공동체를 위해 개인의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이미 낡은 관념이 되어 버린 시대, 김지룡은 『개인독립만세』를 통해 철저하게 독립적인 개인의 삶이 네트워크화 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21세기 라이프 모델'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제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고요하면서도 강력한 삶의 무기가 될 것이다."
한국 사회의 대표적 개인주의자 김지룡의 세상을 향한 도전장
한국 사회에 연달아 화제를 몰고 왔던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나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전방위 문화평론가'라는 공식 직함을 갖게 되었지만 문화평론가이기보다 '세상 디자이너'이길 자처하는 김지룡.
이 책은 세상을 자기 안으로 끌어들일 줄 아는 내공과 비전을 가진 개인주의자의 세상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장이다.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와 이미지를 갖춘 21세기적인 엔터테인먼트 저자이면서도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것에 대한 분노를 절대 그냥 넘기지 않는 체질인 그가 21세기를 맞아도 여전히 20세기적인 한국 사회에 대한 분노를 생산적인 비전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 우리 사회에 대한 총체적인 밑그림을 다시 그리며 그가 디자인한 세상에 대한 설계도를 만나게 된다. 다방면에 걸친 방대한 지식과 기지가 번뜩이는 치밀한 논리를 갖춘 그의 비전과 철학을 접하면서 독자들은 그가 한국 사회에 걸어다니는 저력 있는 독립적 '싱크 탱크'임을 실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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