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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책쓰기
전미옥, 탁정언 지음 | 2006년 9월 22일
브랜드 : 살림Biz
쪽수 : 264 쪽
가격 : 10,000 원
책크기 : 신국판
ISBN : 89-522-0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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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개성 있고 재미있는 블로그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전문작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에 쫓기고 생활에 지칠 때, 시들해진 열정의 불씨를 살리고 싶을 때, 잠자고 있는 감성을 깨우고 싶을 때,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은 직장인을 위해 공격적인 글쓰기로 서의 책쓰기를 권하는 책이다. 책쓰기는 ‘또 다른 나’로 태어나기 위한 삶의 한 방식으로 꼭 한번 도전해봐야 할 ‘인생숙제’다.











20년 넘게 광고․마케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컨셉츄얼리스트이자 카피라이터인 탁정언 저자는 똑같은 대상이라고 해도 컨셉을 알고 컨셉으로 책을 쓰는 사람과 단순한 소재로 책을 쓰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고 한다. 그래서 주제가 아니라 컨셉적 책쓰기를 무엇보다 강조한다. 책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 찾기, 독자의 숨어있는 니즈(need) 찾기, 고리타분한 대상을 매혹적인 컨셉으로 바꾸기, 기획 따라하기 외에도 실제로 출간된 책의 출판기획안 사례까지 들면서 책쓰기의 꿈이 멀게만 느껴졌던 보통사람들이 매우 반가워할 유용한 정보와 실천적인 조언을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책 컨셉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저자는 컨셉의 명수를 직접 따라하는 것이 가장 빠른 책쓰기 전략을 익히는 것이라고 한다. 정보와 트렌드를 포착하고 자기화하는 노하우, 다른 분야를 들락날락거리며 무엇이든 자기 분야로 가져와서 빛나는 컨셉을 만들어내는 가져오기의 비법 등 이들의 사고방식과 작은 습관도 소개하였다. 굳이 책쓰기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정보지식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메모해두고 기억해두어야 할 지적 생활 습관이기도 하다.
여는 글



Chapter1 누구나 책을 내는 시대다







아줌마도 책을 냈네?







설득하지 않고는 되는 일이 없다







당신의 책을 가져라







‘소망하는 나’를 찾아가는 외길







‘잘할 수 있는 것’이어야 즐겁다







당신이 지금 글을 써야 하는 이유







타고나는 사람은 소수다













Chapter2 나만의 콘텐츠를 가진 자가 승리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언감생심 보랏빛 꿈







일하는 사람의 책쓰기 프리미엄







삐딱하게 보는 것도 재주다







내 소소한 일상이 힘을 가지려면







당신은 먼저 날카로운 독자여야 한다







처음부터 전문가는 없다















Chapter3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나는 누구인가?







책쓰기의 시작은 아이디어다







쓸거리를 찾고 공부하기







독자라는 보이지 않는 고객







니즈는 꼭꼭 숨어 있다







계획하지 말고 기획하라













Chapter4 책을 쓰려면 전략이 있어야 한다







주제가 아니라 컨셉으로 책을 써라







아이디어에는 추진력이 없다







컨셉적 생각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외치지 말고 컨셉으로 매혹하라







책쓰기의 전략을 짜는 법







책 제목이 바로 책 컨셉이다







책의 구성은 책의 목차다













Chapter5 컨셉의 명수들 따라하기







몽땅 뒤엎고 판을 짜라







자신의 컨셉에 눈멀지 말고 뒤집어라







정보의 포착과 자기화를 익혀라







‘가져오기’의 천재가 되라







비움의 명수가 되라







단순화의 능력을 키워라







포착된 컨셉을 즉시 실행하라













Chapter6 책을 내는 데 특별한 재능은 필요 없다







준비된 ‘글쟁이’가 아니라도 좋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을 위한 차선의 책읽기







서너 마리 토끼 잡기







좋은 생각을 탄탄하게 서포트하기







비주얼의 즐거움 포착하기







365일 메모 텃밭 가꾸기















Chapter7 블로거를 위한 전략적 책쓰기







공감 200% 디지털 글쓰기







블로그로 실험하라







새로운 ‘눈’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요령이 아니라 끈기다







내공을 높이는 글쓰기 워밍업















Chapter8 지금 곧 책을 쓰자







‘직업인’ ‘생활인’ ‘아마추어 작가’ 사이의 삼각 줄타기







본업처럼 치열하라







책쓰기는 체력전이다







게으름이 고개를 들 땐 원고지 수를 계산하라







내 글이 책이 되는 방법
누구나 책을 내는 시대다







오늘 어떤 글을 썼는가? 일기를 쓰거나 블로그,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지 않았는가? 아니면 최소한 이메일이나 댓글이라도 썼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보고서를 쓰거나 품의서를 쓰거나 전표를 쓰거나 가계부를 쓰거나 메모를 하거나 낙서를 하거나 뭔가 쓰지 않았을까.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기성 저술가가 아니라도 일이나 생활 속의 색다른 경험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글로 써놓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특히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용하는 사람이라면, 그 볼륨이 점점 커지고 방문자가 늘어날수록 책을 내야겠다는 유혹을 받았을 것이다.















블로거를 위한 전략적 책쓰기







최근 미국에서는 블룩(Blook)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blog+book'의 합성어로 1인 인터넷매체인 블로그(blog)와 북(book)을 합친 신조어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100권 중 20권은 블룩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는 ‘주부(wife)’와 ‘블로거(blogger)’를 합성한 ‘와이프로거(wifelogger)’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는데, 주부의 관심사인 요리, 인테리어, 육아 등에 관한 알짜 정보를 담은 책들이 이미 서점마다 베스트셀러 코너를 장식하고 있다. 결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관심을 가지는 정보들은 무엇이든 책으로 출간될 수 있다.







컨셉으로 책을 쓴 사람과 단순한 소재로 책을 쓴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







하지만 책쓰기는 어렵다. 전문 저술가도 아니면서 회사에 다니면서, 사업을 하면서, 점포를 운영하면서, 전업주부로 가정을 지키면서, 학교에 다니면서 책을 쓴다는 것은 쉽지는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었다가 포기를 한다. 왜 안 되는 것일까? 일하면서 책을 써야 하는 어려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는 책쓰기에 관한 지식이 없어서다. 일하면서 어렵게 시간을 쪼개서 책을 쓰려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책쓰기가 무모한 노동이 되지 않도록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20년 넘게 광고․마케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컨셉츄얼리스트이자 카피라이터인 탁정언 저자는 똑같은 대상이라고 해도 컨셉을 알고 컨셉으로 책을 쓰는 사람과 단순한 소재로 책을 쓰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고 한다. 그래서 주제가 아니라 컨셉적 책쓰기를 무엇보다 강조한다. 책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 찾기, 독자의 숨어있는 니즈(need) 찾기, 고리타분한 대상을 매혹적인 컨셉으로 바꾸기, 기획 따라하기 외에도 실제로 출간된 책의 출판기획안 사례까지 들면서 책쓰기의 꿈이 멀게만 느껴졌던 보통사람들이 매우 반가워할 유용한 정보와 실천적인 조언을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책 컨셉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저자는 컨셉의 명수를 직접 따라하는 것이 가장 빠른 책쓰기 전략을 익히는 것이라고 한다. 정보와 트렌드를 포착하고 자기화하는 노하우, 다른 분야를 들락날락거리며 무엇이든 자기 분야로 가져와서 빛나는 컨셉을 만들어내는 가져오기의 비법 등 이들의 사고방식과 작은 습관도 소개하였다. 굳이 책쓰기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정보지식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메모해두고 기억해두어야 할 지적 생활 습관이기도 하다.















형편없는 초고부터 써내려가라







무엇보다 이 책이 독자에게 알리고 싶은 메시지를 한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 ‘책쓰기의 성공요소는 재능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로 요약되지 아닐까? 저자 역시 컨셉의 명수들에게 배울 가장 큰 공통점을 실행력에 두고 있다. 그들은 일단 컨셉을 정하고 나면 강력하게 밀어붙인다. 밀어붙이기는 곧 실행력이다. 컨셉의 명수들이 강력한 실행가들인 이유는 컨셉은 실행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컨셉적 사고를 통해 뭔가 새로운 것이 잡힌다면 집요하게 붙들고 늘어져서 책이 되도록 밀어붙이라고 한다. 책을 쓰는 데 특별한 재능은 필요 없다. 문제는 ‘문장력’이 아니라 ‘추진력’이다.







이에 대해 커리어 관리 전문가 전미옥 저자는 포기하지 않고 책을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내가 책을 씀으로써 얻을 수 있는 물질적, 정신적 보상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고 한다. 여기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약하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주변의 환경과 조건의 변화를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고. 1시간 일찍 일어나 원고지 5장의 글을 쓰면 일주일에 35장의 글을, 한 달이면 140여 장의 글이 모아진다. 6개월이면 책 하나 묶을 수 있는 분량이 나온다. 마침내 내 이름 석 자가 또렷하게 박힌 책을 한 권 가질 수 있다.







책쓰기는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 주위에는 개성 있고 재미있는 블로그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전문작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 책은 무명의 사업가를 창업 컨설턴트로 변모시키고, 평범한 회사원을 영어 전문가로 탈바꿈시키며, 조용한 주부를 인기요리사로 띄우고, 경매로 내 집 마련과 재산 증식에 성공한 월급쟁이를 재테크 전문가로 우뚝 서게 해준다. 자신의 노하우나 전문성을 담은 책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개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생존전략이다.















우리는 불후의 명작을 쓰자는 게 아니다. 소설을 쓰자는 게 아니다. 자신이 그동안 행한 일들에 대한 정리, 그로부터 얻은 노하우에 대한 정리가 바로 책쓰기 작업이다. ‘난 글을 잘 못쓰는데’ 라고 말하지 마라. 세네카가 말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감히 못하는 것은 그 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다고 감히 그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뿐만 아니라 일에 쫓기고 생활에 지칠 때, 시들해진 열정의 불씨를 살리고 싶을 때, 잠자고 있는 감성을 깨우고 싶을 때, 밋밋하고 권태로운 일과를 좀더 다르게 살고 싶을 때, 지금 사는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아 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 때 자기계발 전문가인 저자는 공격적인 글쓰기로서의 책쓰기를 권한다. 왜냐면 책쓰기는 ‘나만의 테마’를 찾아 탐구하며 치열하게 살아가기 위한 또다른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아무리 소소하게 끄적거리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글쓰기의 첫발을 내딛는 일이란 쉽지 않다. 특히 자신의 직업이 따로 있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따로 자기만의 글쓰기를 한다는 일은 ‘투 잡’에 쏟는 집중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런데도 왜 글을 쓰는가. 왜 자꾸 쓰라 하고, 기왕이면 자신의 책을 한 권쯤 가지라고 부추기는가? 비즈니스 문서를 잘 작성하기 위한 글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고 등 떠미는가? 뭔가 나를 드러내 보이기 위해? 유명해지고 싶어서? 모두 맞는 말이다. 글쓰기는 그 자체로 아주 좋은 자기계발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생각한 것을 글로 씀으로써 개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당신의 책을 가져라’















꼭 전문적인 저술가가 아니면 어떤가? 회계 일을 하는 샐러리맨이 일을 하면서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대중음악에 대한 책을 쓰겠다는데, 농민이 농사일로 흙과 함께 살면서 알게 된 흙 속 생물에 대한 책을 쓰겠다는데, 수출 업무로 세계를 누비다 알게 된 골목길 여행에 대한 책을 쓰겠다는데, 청년 실업자가 공짜로 먹고 여행하며 인생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책을 쓰겠다는데……. 주위에서 약간의 부추김만 있어도 틀림없이 책을 쓰는 일에 도전하지 않겠는가.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책쓰기는 작고 사소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다. 실제로 많은 책들이 작고 평범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었다. 아무리 두껍고 거대한 책이라고 해도 그 책이 되도록 만든 아이디어는 작고 사소한 경우가 많다. 굳이 책이 아니라고 해도 클립, 주전자, 자동차 깜빡이, 연필 지우개, 볼펜 등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삶을 바꾸는 결정적인 단초가 되는데, 특히 책을 쓰고 내는 데 결정적 단초가 된다. 그렇다면 아이디어란 무엇일까?(중략)책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하늘에서 번쩍 하고 아이디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그런 아이디어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의 머리를 한탄해서도 안 된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경험과 지식,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책쓰기의 시작은 아이디어다’















특히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책을 쓰기 전에 니즈 찾기를 해야 한다. 얼마나 니즈 찾기에 열심히 했는가에 따라 출판사의 표정이 달라지고 책이 서점에 깔린 후에 반응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니즈는 어떻게 찾는가? 여기에 어려움이 있다. 니즈는 쉽게 찾을 수 없다. 니즈는 한 마디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이는 니즈도 있지만 니즈는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맞다. 보이는 니즈는 너무 잘 보여서 찾을 필요도 없다. 부자가 되고 싶은 니즈, 재테크에 성공하고 싶은 니즈, 영어를 잘하고 싶은 니즈, 건강하게 살고 싶은 니즈, 웰빙을 하고 싶은 니즈 등등 쉽게 찾을 수 있다.







‘니즈는 꼭꼭 숨어있다’















똑같은 대상이라고 해도 컨셉을 알고 컨셉으로 만들어 책으로 쓰는 사람과 단순한 소재로 책을 쓰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 책을 쓸 대상이 뻔하다고 한탄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책으로 쓸 좋은 대상이 있다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서도 곤란하다. 컨셉적으로 생각해서 컨셉화해야 한다.







‘고리타분한 대상을 매력적으로 탈바꿈시키는 컨셉’















컨셉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것이라 해도 가공해서 전혀 다르게 만든 것이다. 연산군의 폭정을 ‘왕의 남자’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가공했을 때, 즉 컨셉으로 만들었을 때 그 느낌은 전혀 달라진다. 연산군의 폭정이라는 주제는 이미 닳고 닳아서 지겹지만‘왕의 남자’라는 컨셉으로 컨셉화되었을 때 지겨움과 따분함이 일시에 사라진다. 왕의 남자는 뭘 하는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고 알고 싶어서 티켓을 사고 극장으로 향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것이 컨셉이다.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주제가 아니라 컨셉을 뽑아야 한다.







‘나만의 책을 생각하게 하는 컨셉’















찬란하게 빛나는 아이디어라 해도 책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원고의 양을 필요로 한다. 한 페이지에 그림 한 컷, 글 한 줄짜리 책을 쓰는 아이디어라면 상관이 없지만 기본적으로 책이 되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한다. 그런데 겨우 A4용지 3장 이상을 쓸 능력이 없으니 자신의 보잘것없는 문장력을 원망하며 좌절하고 책쓰기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문장력을 한탄할 필요는 없다. 보통 사람이 책을 쓸 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문장력보다는 추진력이다. 그들이 A4용지 1장, 2장, 3장 이상 쓰기 어려운 이유는 오로지 최초에 발상한 아이디어에 의존해 글을 쓰기 때문이다. 아이디어에는 추진력이 없다. 최고의 아이디어라 해도 아이디어는 방향도 추진력도 없이 그저 반짝일 뿐이다. 추진력이 없으면 책 쓰기는 곧 멈추고 만다. 더구나 설익은 아이디어로 책을 쓰려고 하니 초반에 반짝하다 꺼지는 것이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방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방향성과 추진력은 컨셉의 본체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지 말고 컨셉화해야 한다.







‘아이디어에는 추진력이 없다’















컨셉의 명수들의 공통점은 일단 컨셉을 정하고 나면 강력하게 밀어붙인다는 사실이다. 밀어붙이기는 곧 실행력이다. 컨셉의 명수들이 강력한 실행가들인 이유는 컨셉은 실행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컨셉적 사고를 통해 뭔가 새로운 것이 잡힌다면 집요하게 붙들고 늘어져서 책이 되도록 밀어붙여 보자. 책쓰기에서 실행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글을 쓰는 노동이다.







‘컨셉의 명수들 따라하기’















컨셉의 명수들은 정보의 포착과 자기화라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그들은, 누구나 다 접하는 작은 신문기사 한 줄, 방송 멘트 한마디, 인터넷 키워드 한 줄, 책 속의 지식을 좋은 컨셉으로 탈바꿈시킨다. 누군가 위장에 사는 헬리코박터균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정보를 접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칭찬의 힘에 대한 미국 어느 의과대학 연구결과를 전하는 신문기사를 놓치지 않는다. 외식업체의 수입 식자재 사용 통계수치를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부자들의 땅 투자행태에 대한 인터넷 카페의 글을 파일에 담는다. 그리고 그렇게 포착한 지식이나 정보를 가공하고 적용하면서 자기만의 새로운 컨셉으로 만드는 것이다.







‘정보의 포착과 자기화를 익혀라’















열심히 자료를 모으고 글을 썼는데 기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책이 될 수 없다면 헛고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일하면서 내 직업과 관계있는, 혹은 전혀 관계없는 분야에 대한 나의 책을 쓰고 책을 내겠다고 계획한다면 콘텐츠를 튼실하게 만들기 전에 먼저 기획하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는 그 이후의 문제다.







기획은 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 연속적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따라서 기획을 한다 하면 목표와 방향, 방법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다시 말해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그곳에 갈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기도 하다. 그 답이 기존의 목표와 방향, 방법을 답습하지 않고 창조적일수록 기획이 잘 되어 있다고 말한다.







‘기획 따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