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출판사가 출판한 책 현재 2,287  
살림출판사홈 > 살림의 책 > 브랜드별 도서
참을 수 있겠니
크리스티나 로런 지음 | 옴므 옮김 | 2015년 9월 1일
브랜드 : 르누아르
쪽수 : 200 쪽
가격 : 4,800
책크기 : 전자책
ISBN : 978-89-522-3213-7-05840
• Home > 브랜드별 도서 > 르누아르
• Home > 분야별 도서 > 문학
사랑 때문에 변하는 남자, 그 남자 위에 올라탄 여자!
200만 독자를 사로잡은『잘생긴 개자식』그 뒷이야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뒤이을 책. 독자들이 원하던 모든 것. 필독서”
-「스터」지

거만하고 까다로운 보스 베넷과 당차면서도 똑똑한 인턴 클로에. 그 사이에서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애증의 로맨스, 『잘생긴 개자식』 그 두 번째 이야기.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연인으로 받아들인 두 사람, 베넷은 1년 전의 그 나쁜 남자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결단을 내린다. 모든 일을 다 미뤄 두고 3주간의 깜짝 프랑스 휴가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클로에는 일을 놔두고 떠날 수 없다며 주저하는데… 둘 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베넷과 그를 쥐락펴락 하며 애태우는 클로에, 이 둘이 벌이는 마지막 결전의 장소는 프랑스의 마르세유 해변. 그러나 각자 서로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난 당신 보스, 남자야. 그런데 왜 이렇게 작아질까?”
연애 주도권을 잃어버린 남자와 일과 사랑에 빠진 여자의 러브러브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당당한 실력을 갖춘 인턴 클로에와 오너의 아들로 일밖에 모르는 완벽주의자에 거만하기 짝이 없던 상사 베넷. 둘은 전편에서 애증의 밀당을 거치면서 연인이 되고, 베넷은 자신이 언제부턴가 안절부절 못하며 초조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클로에와 함께 있고 싶고, 그녀와 단 둘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진 것이다. 사랑을 하면 약해진다는 것은 그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베넷은 전과 달리 그녀에게 더 매달리게 됐지만, 클로에는 오히려 예전의 베넷을 더 닮게 됐다. 베넷은 다시금 클로에에게 누가 그녀의 보스인지 알려주고 싶다. 강한 남자로 그녀에게 인정받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둘 만의 휴가가 필요하다. 한 달 뒤로 닥친 사업 확장 계획으로 시간을 도저히 낼 수가 없지만 그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상상할 수도 없는 결단을 내린다. 바로 모든 일을 남들에게 맡기고 3주 동안 프랑스로 휴가를 가는 것!

“더 깊게, 더 오래, 더 많이… 참을 수 있겠니?”
섹시하고 똑똑한 여자가 남자를 밀고 당기는 리얼 썸 스토리
베넷의 계획대로 그와 그녀는 지난 1년의 연애사를 돌아보며 어떻게 자신들이 사랑을 확인했고, 그 후 둘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회상한다. 그리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그녀를 사로잡아보려는 베넷의 계획은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데….
출발하기 전까지 밀고 당기던 둘의 마지막 결전 장소는 프랑스 마르세유 해변의 아름다운 별장이다. 오매불망 클로에만 기다리던 베넷 앞에 드디어 나타난 클로에, 그녀는 베넷을 깜짝 놀라게 해줄 선물을 갖고 왔다. 하지만 선물을 준비한 건 클로에만이 아니었다. 전작에서보다 더 인간적인 매력을 풀풀 풍기는 두 주인공, 행복한 밀당 스토리가 맺는 야하고 감동적인 결말!

“잘생긴 개자식은 잡은 고기에도 미끼를 준다?”
‘잘생긴 개자식’도 사랑에 빠지면 어쩔 수 없나봐
이 책의 전편인 『잘생긴 개자식』은 『오피스(The Office)』라는 제목으로 장장 3년 넘게 연재되면서 200만이 넘는 독자를 광팬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팬덤의 열정적인 성원에 힘입어 책으로 만들어지면서 완성도 있는 플롯과 묘사가 더해져 많은 로맨스 독자들에게 꼭 읽어야 할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크리스티나 로런은 이 소설의 성공에 힘입어 주인공 베넷과 클로에 주변의 친구들 이야기로 ‘뷰티풀 시리즈’를 써내려갔다. 이 시리즈는 모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성공을 거두었지만, 독자들은 유독 『잘생긴 개자식』의 주인공인 베넷과 클로에의 두 번째 이야기를 궁금해 했다. 결국 크리스티나 로런은『참을 수 있겠니』로 독자들의 열망을 120% 채워주며 독자의 사랑에 보답했다.
전작을 읽지 않아도 한 권의 소설로 충분한 재미를 주지만, ‘격정 오피스 로맨스’를 표방한『잘생긴 개자식』을 읽었다면 사랑에 빠진 후의 주인공의 변화가 더 크게 와 닿을 것이다. 애증의 밀당을 즐기던 두 남녀가 연인이 된 후 변화된 관계에 적응하며 서로를 ‘운명의 상대’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이 러브신과 더불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이야기가 끝난 후 전개되는 회상 이야기는 『잘생긴 개자식』을 포함한 뷰티풀 시리즈 애독자들을 위한 보너스이다!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옛 이야기
-
빌어먹을, 그녀는 진짜 끝내줬다. 키스에는 그녀가 늘 마시는 레몬 워터와 다른 친숙한 맛이 섞여 있었다. 부드러운 민트 향, 그리고 더 부드러운, 목마른 입술. 난 그녀의 스커트 뒤로 지퍼를 찾았지만, 섬세함 따위는 던져 버리고 우악스럽게 내리고는 옷을 마루 위로 던졌다. 그리고는 블레이저를 벗기려고 했다. 도대체 왜 이런 빌어먹을 옷을 입고 있는 것일까. 아니 도대체 왜 뭔가를 입고 있는 것인가.

그녀는 진의 단추를 풀더니 천천히 지퍼를 내리고 다리에서 바지를 벗겨냈다. 몇 초 뒤에 진 옆에 그녀의 상의가 놓였다. 브래지어와 작은 빨간 레이스 팬티만을 입은 채로 그녀가 내 앞에 섰다. 어두운 방에서 그녀의 피부는 마치 비단처럼 빛났다.
하고 싶다. 하고 싶다. 하고 싶다. 하고 싶다.

“나 때문에 젖어 있었어?”
그녀는 잠시 멈추더니 손을 머리 위로 들어 보였다. 난 몸을 앞으로 살짝 굽히며 그녀의 손가락을 입에 넣었다.
이런.
그녀가 얼마나 날 원하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자 머릿속이 비워졌다. 난 경험을 통해 그녀가 진짜로 날 원하고 있을 때 어떤 맛이 나는지 알게 됐다.

“오늘의 세 가지 관찰. 나는 해야 할 일 목록에 있는 걸 다 하지 않았어. 당신이 점심을 위해 만든 샐러드는 맛있었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당신을 사랑해.”

난 그렇게 놀리듯 말하며 그녀를 잡아당겨 어깨 근처 선반에서 꺼낸 수건으로 몸을 감싸주었다. 그녀의 가슴에서 떨어진 물이 내 옷에 스며드는 게 느껴졌다.
그녀가 왔다. 그녀가 왔어. 그녀가 왔다구.
내 입술을 그녀에게 비벼대며 속삭였다. “어서와, 내 사랑.”

“우리가 키스하는 방식이 좋아.” 내가 누르고 있는 입술 사이로 그녀가 속삭였다.
“무슨 뜻이야?” 물론 난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 나도 정확히 같은 생각이니까. 난 다만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완전한지 그녀의 목소리로 다시 듣고 싶을 뿐이었다.
“우리가 같은 방식으로 키스하는 게, 내가 뭘 원하는지 당신이 정확히 알고 있는 듯 보이는 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