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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마라톤 런런!
다카기 나오코 지음 | 윤지은 옮김 | 다카기 나오코 삽화 | 2016년 9월 1일
브랜드 : 살림comics
쪽수 : 174 쪽
가격 : 12,000
책크기 : 신국변형
ISBN : 978-89-522-3461-2-17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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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는 성에 안 차,
이번엔 해외로 나가봤습니다!
“집순이 만화가 다카기 나오코, 마라톤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다!”
최고급 와인을 마시며 달리는 마라톤이 있다?!
마라톤 5년 차 다카기 나오코의 이색 마라톤 체험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매번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 경기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렇게 뛰기만 하는 마라톤 대회가 식상해질 때, 러너들은 이색 대회에 참가하여 마라톤 라이프를 지속한다. 지난여름 서울에서도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달리는 ‘컬러런’, EDM을 들으며 달리는 ‘일렉트로 대쉬’ 등이 개최된 바 있는데, 마라톤 대회의 역사가 오래된 나라에서는 그 깊은 역사만큼 상상할 수도 없는 다양한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출근 시간은 침대에서 책상까지 단 5초, 숨쉬기가 운동의 전부였던 나오코도 어느새 5년 차 마라토너가 되었다. 어느 정도 ‘베테랑’이 된 그녀는 국내대회를 섭렵하고 꼭 참가하리라 다짐해왔던 꿈의 대회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참가한다. 메독 마라톤은 보르도의 제1급 샤토인 라피트 로쉴드를 포함해 베이슈벨과 같은 유명 샤토가 코스 곳곳에 있는 대회로 그곳의 급수소에서는 러너들에게 와인을 준다. 와인을 좋아하는 러너라면 평생에 한 번은 뛰고 싶어 하는 환상의 레이스인 셈! 나오코는 마라톤 파트너인 가토, 노리코와 함께 분장 준비를 하고 와인 공부를 하는 등 프랑스 여행 기분에 들뜬다. 하지만 정작 대회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슬럼프에 빠지고 마는데…. 이번 편은 슬럼프에서 벗어나 초심자의 마음으로 마라톤을 다시 시작하려는 나오코의 분투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제목이 ‘해외 마라톤 런런!’인 것만큼 메독 마라톤 외에도 아침노을과 달리는 ‘괌 마라톤’, 대자연을 달리는 ‘밴쿠버 마라톤’, 비 내리는 ‘타이베이 마라톤’과 같이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대회 참가기가 수록되어 있다. 나라별로 만끽한 먹부림도 실려 있음은 물론이다. 이번 책은 늘 같은 방식으로 자신과 싸우는 게 지루해진 러너에게, 또 독특한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 하는 러너에게 유쾌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의욕상실, 기록강박증?! 러너라면 한 번쯤 겪는 ‘마라톤 슬럼프’
나오코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일본에서 프랑스까지 날아갔건만 나오코는 마라톤을 시작한 이래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다. 의기소침해진 그녀는 더 이상 뛰는 것이 즐겁지만도 않다. 그런 기분을 반영하듯 기록도 잘 나오지 않으니 또다시 침울해지는 이른바 ‘마라톤 슬럼프’에 빠진다. 러너라면 누구나 겪는 ‘의욕상실’과 ‘기록강박증’, 이 반복되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나오코는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선수로 뛰는 것도 아닌 그저 취미 마라톤을 하면서도 그녀는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눈물 겨운 노력을 시작한다. 처음 마라톤을 뛰었을 때의 기분, 마라톤이 끝날 때 기록보다 먼저 확인하던 감동을 되찾기 위해서. 그렇다고 나오코의 노력이 특별하다거나 엄청나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먹부림과 함께 마시던 꿀맛 같은 맥주 한잔을 과감히 끊고, 친구들과 놀 때 등산이나 수영을 가끔 하며, 스포츠클럽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길거리에서 몰래 하는 게 그녀의 야심 찬 노력이다. 물론 체형을 교정하기 위해 클리닉에 다니고 킥복싱도 가끔 배우지만 놀라운 건 노력의 스케일이 아니라 그녀의 끈질김이다. 도대체 마라톤이 뭐길래 저렇게까지 노력하는 걸까 싶다가도 “어떻게든 제대로, 어떻게든 즐겁게 달리고 싶다!”라는 그녀의 간절함을 보고 있노라면, ‘아 저렇게 무엇인가를 나도 열심히 좇아본 게 언제지?’ 하며 나를 돌아보게 된다.

“마라톤은 인생을 닮았다”라는 단순한 진리가
뼛속까지 와 닿는 순간의 짜릿함!
“인생은 마라톤 레이스와 같다”는 말은 흔하다 못 해 이제는 누군가에게 조언하는 것조차 부끄러워진 말이다. 하지만 직접 레이스를 뛰는 러너에게는 이것만큼 뼛속까지 와 닿는 말도 없다. 마라톤은 당연히 같은 출발선에서 뛰지만 그동안의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또 노력을 했어도 날씨, 컨디션, 휴대식, 대회 장소, 마음가짐에 따라 그날그날 다른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완주를 해내는 사람도 있고 초반엔 누구보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후반에 페이스가 무너져 완주를 하지 못 하는 사람도 있다. 선수 출신 러너도 그날의 컨디션이 꽝이면, 결과도 꽝이다. 그런가 하면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제 더 이상 뛸 수 없어!”라고 생각했다가도 새로운 목적의식이 생기면, 다시 다리가 움직이는 기적도 일어난다. 밴쿠버 마라톤에 출전한 나오코 역시 기권 직전까지 갔다가 앞서 달리고 있는 가토에게 전할 말이 생기자, 나무토막이 된 다리를 이끌고 다시 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토를 찾아낸 그녀는 기적처럼 골인 지점에 도착해내고 만다. 한계를 이겨냈다는 환희가 온몸을 뒤덮고, 모두가 다른 인생과 드라마를 가지고 레이스를 뛰고 있다는 감동이 밀려온 순간, 이내 달리기는 즐거워진다. 그렇게 처음 달렸을 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끼자 슬럼프도 깨끗이 날아가 버린다.
이로써 나오코의 마라톤 분투기는 마지막이지만, 그녀는 늘 레이스에 서 있을 게 분명하다. 그것이 마라톤이든 인생이든, 언제나 작은 것에도 기쁨을 느끼고 소소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굳건하게 나아갈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그녀다운 것이니까.
프롤로그
세 사람이 동경하는 대회는… 2

CHAPTER1 와인을 마시면서 달리는 메독 마라톤으로 GO!
분장 준비에 와인 공부… 출발 전은 완전 바쁨 10
설마 했던 오버부킹! 파란만장한 스타트! 16
쾌청한 포도밭을 달려라!!(풀, 프랑스) 28

CHAPTER2 동경하던 도쿄마라톤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다
스포츠클럽에서 두근두근 근력 측정 64
첫 급수 자원봉사 체험♪ 72

가르쳐주세요! 긴 선생님 Q&A 62, 70

CHAPTER3 기념할 만한 제1회 대회♪ 해안을 달리는 괌 마라톤
마음 편한 리조트에서 선라이즈 런!(하프, 미국) 82
원투, 훅! 킥복싱으로 체간 강화 102

CHAPTER4 대자연에 둘러싸인… 밴쿠버 마라톤
메이플의 도시에 왔어요♪ 108
바다, 산, 공원! 경치를 즐기면서 달려요(풀, 캐나다) 116
유지보수란 중요하구나 140

CHAPTER5 모두 함께 골을 노려라! 비 내리는 타이베이 마라톤
타이완 팀과 다시☆각각의 페이스로 달리자(풀마라톤, 타이완) 146

후기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