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출판사가 출판한 책 현재 2,299  
살림출판사홈 > 살림의 책 > 브랜드별 도서
에게·그리스문명·로마제국: 지중해,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 03)
김칠성 지음 | 2018년 5월 15일
브랜드 : 살림
쪽수 : 220 쪽
가격 : 14,000
책크기 : 152*210
ISBN : 978-89-522-3847-4-04900
• Home > 브랜드별 도서 > 살림
• Home > 분야별 도서 > 청소년
• Home > 시리즈별 도서 >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
보도자료 : wh03.hwp
고대 지중해 세계를 통해
우리의 ‘오래된 미래’를 보다!
• 책 소개
국내 최초,
모두가 감탄할 만한,
테마 세계사 50권 기획 출간!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려고 노력한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3권 『에게·그리스문명·로마제국』은 기원전 2700년경의 미노스 문명부터 기원후 476년 서로마 멸망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지금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구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할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공부만으로는 미래를 선도해 나갈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역사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 나아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세계사컬렉션>은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세계사컬렉션>를 비롯해 〈세계문학컬렉션> 〈세계사상컬렉션> 〈과학사컬렉션> 등 문학·역사·철학·과학 분야의 클래식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 출판사 리뷰
고대 지중해 세계를 통해
우리의 ‘오래된 미래’를 보다!

좁게는 서양 문화, 넓게는 현대의 사회 구조와 문화까지 고대 지중해 세계에 빚지지 않은 것을 꼽기가 어렵다. 에게 문명·그리스 문명·로마 제국이라는 유산을 낳은 지중해 세계. 우리는 지중해 세계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으며 그 유산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을까?
이 책에서는 지중해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중해의 지리와 기후에 대한 소개부터 오늘날 지중해 문명이 발견되기까지 공헌한 많은 선구자의 노력까지. 과거에 멈춰진 역사로 그치지 않고, 생동하는 역사로서 지중해 세계 문명을 조망한다.
오랜 세월 굳건했을 것만 같은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은 신전에서 화약고로, 또 문화재 반출의 현장에서 오늘날의 관광지로 역사의 격동을 견뎌왔다. 몸젠이 평생을 바쳐 밝혀낸 로마법은 세계 대부분 국가의 현대 법률을 만든 밑바탕이 되었다. 이런 사례를 통해 박제된 세계사가 아닌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과 답을 제시하는 세계사 본연의 임무를 일깨운다.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꺼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38~39, 82~83, 134~135, 160~162, 208~209쪽)’과 ‘세계사 바칼로레아(40~44, 84~85, 136~137, 163~165, 210~211쪽)’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 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218~219쪽)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
머리말|‘오래된 미래’를 보는 자가 미래를 개척한다

제1장 ‘우리 곁의 바다’에서 ‘우리의 바다’가 된 지중해
01 환경, 인간 생활, 그리고 역사
02 지중해는 어떤 지리 환경의 영향을 받는가
03 지중해는 어떤 기후 환경의 영향을 받는가
04 지중해는 어떤 자연재해가 일어나는가
05 베수비우스 화산은 어떻게 폭발하였는가
플럽러닝|기원후 64년 로마 대화재 시 네로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세계사 바칼로레아|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은 문화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제2장 문명의 전달자­에게해에서 꽃핀 에게 문명
01 크레타섬에서 피어난 미노스 문명
02 호전적인 미케네 문명이 펠로폰네소스반도에서 성장하다
03 하인리히 슐리만, 트로이 문명의 유적지를 발굴하다
04 미케네 문명이 남긴 선형문자 B는 어떻게 해독되었나
플럽러닝|크노소스 궁전은 정말 궁전일까
세계사 바칼로레아|고대문자 해독을 위한 열정, 인적이 드문 길은 그저 어두운 길일까

제3장 빛은 동방에서-서구 문명의 요람이 된 그리스 문명
01 그리스, 그리스인, 그리스어
02 암흑 시대와 군사적 혼란을 거치면서 폴리스가 등장하다
03 번영과 경쟁 속에 성장했던 폴리스가 전쟁으로 쇠퇴하다
04 그리스 문화를 다시 생각하자
05 헬레니즘 제국이 동서양 문화를 융합하다
플립러닝|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다
세계사 바칼로레아|고대 그리스 아테네에는 몇 명이 살았을까

제4장 작은 언덕마을에서 지중해의 주인으로 성장한 로마
01 괴테가 사랑한 매력과 마력의 도시
02 작은 도시 국가가 이탈리아를 통일하다
03 포에니 전쟁으로 변화의 바람이 휘몰아치다
04 그라쿠스 형제, 급진적인 개혁을 단행하다
05 스파르타쿠스, 반란을 일으키다
플립러닝|로마의 빵과 서커스 정책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사 바칼로레아|도시 로마로 보는 인구 이야기-한국이 직면한 인구 절벽

제5장 영원한 제국, 로마-세계를 세 번 통일하다
01 아우구스투스, 제국으로 로마를 만들다
02 영원한 제국 로마, 피고 지다
03 로마는 현재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04 고대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05 독일의 역사학자 몸젠, 평생 로마사 연구에 헌신하다
플립러닝|그리스 교육자이자 철학자 이소크라테스
세계사 바칼로레아|그리스 알파벳이 등장하자 지적 혁명이 일어났다

맺음말|서양 고대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참고도서
연표
세계사 교육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가 이미 글로벌화되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사를 배우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큰 꿈을 꿔야 할 때입니다. 그러려면 세계사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과 ‘의무감’으로 교육현장의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머리를 맞댔습니다. 세계사 속 주요인물의 생애와 사건을 다룬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어 21세기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컬렉션’은 학부모나 일반시민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사에 대한 이해 부족이 단순히 교양문제를 넘어서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교육당국만 탓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계사컬렉션’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학부모나 일반시민의 세계사 교육에도 이바지하여, 우리 모두가 세계 속의 교양인이 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봅니다.
- 김덕수(역사학회 회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세계 문제는 19, 20세기 사람들이 세계를 보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변하는 만큼 역사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의 공간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한국사도 넓은 시야에서 세계사와 연결하여 공부하면서 세계 변화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사회 변화의 패턴들을 시·공간을 넘어 찾아보게 하면서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세계사컬렉션’은 여러 종류의 문제에 직면하여 판단을 내리고 선택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현명함을 관찰할 기회를 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공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세계사컬렉션’을 읽으면서 넓은 시·공간의 범위에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강선주(박물관교육학회 회장·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세계사컬렉션>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최근 교육계는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세계와 자신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사는 우리가 변화하는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비록 ‘세계사 교과의 고사(枯死)’와 같은 자극적인 말마저 식상할 정도로 위태로운 처지이지만 세계사 교육이 지니는 실용적 가치는 충분합니다. ‘생각하는 힘-세계사컬렉션’ 발간이 세계사 교육의 위급한 상황 속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김칠성(안양 백영고 역사 교사·서울대 교육학 박사 고대사 역사교육)
“역사란 시대의 증인이고, 진리의 빛이며, 기억의 토대이고,
삶의 스승이며, 옛 세계의 소식 전달자이다.”
-키케로, 『연설가론』
역사란 그 자체로는 이미 지나간 시간의 기록이다. 하지만 로마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였던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의 말대로 역사의 의미는 그 이상이다. 생생한 증인이 되어 흘러간 시간을 후세의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고, 본받을 스승이 되어준다. 역사야말로 ‘오래된 미래’라 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특히 고대사는 우리가 지금까지도 풀지 못한 많은 문제와 해답이 만든 현대사의 뿌리이다. _4~5쪽

공부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이 ‘답’이란 건 무엇일까?우리는 학교에서 늘 그런 답이 있다고 배워왔고, 찾아야만 했다. 이런 제도들이 은연중에 우리에게 스며들어 정해진 ‘답’만을 기억하고 생각하도록 만든다. 다른 여러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물며 인간사를 다루는 역사에 꼭 한 가지 답만이 존재할 수 있을까?
크노소스 궁전을 연구했던 여러 학자도 그런 의심의 정신을 발휘했는지, 크노소스 궁전이 궁전이 아니라는 주장을 제기한 사람도 있었다.
왕이 지내는 궁전이라고 한다면 왕의 안전을 위해 방어에 유리한 입지와 구조를 당연히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크노소스 궁전이 위치한 곳은 트인 평야 지대이고, 구조상으로도 성벽이나 감시탑 같은 방어시설도 없다. 또 왕이 살던 곳이라면 결국은 주거 시설인데, 주방이나 마구간도 없고 물을 구하기도 어려운 위치이다. 또 주변에 남아 있는 귀족의 저택이 아주 화려한 데 반해 궁전의 방은 모두 작고 천장도 무척 낮다.
일부 학자들은 크노소스 궁전이 살아 있는 왕의 거처가 아니라 무덤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설도 무척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크노소스 궁전이 정말 궁전인가 아니면 무덤인가 하는 것보다는, 어떤 역사의 이야기라도 한번쯤 의심해보고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_82-82쪽

스파르타식 교육, 스파르타 학원처럼 ‘스파르타’라는 말이 다소 부정적 인상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우리의 현실에 있는 게 아닐까. 그래서인지 스파르타 교육이라 하면 강압적이며 획일적인 교육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하지만 정말 스파르타의 교육은 그랬을까?
스파르타에서는 최초로 공교육을 시행하고 여성도 교육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조치였다. 고대 철학자들은 국비로 교육을 받고 시민들은 일상의 노동에서 해방된 이 나라야말로 이상적인 국가로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스파르타의 교육 기회 균등을 민주정의 중요한 척도로 보았다. _109~1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