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slide
살림출판사가 출판한 책 현재 2,467  
살림출판사홈 > 살림의 책 > 브랜드별 도서
어떻게 일본 과학은 노벨상을 탔는가 (큰글자살림지식총서 150)
김범성 지음 | 2018년 5월 11일
브랜드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15,000
책크기 : 163*255
ISBN : 978-89-522-3930-3-04080
• Home > 브랜드별 도서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 Home > 분야별 도서 > 인문사회
• Home > 시리즈별 도서 > 큰글자살림지식총서
일본 과학자들의 노벨상을 통해
일본의 과학 들여다보기!
일본 과학은 노벨상을 타는데 우리는 왜 그러지 못할까? 이 책은 노벨상을 수상한 일본 과학자들을 소개하며, 근대 이후 일본 과학이 걸어온 길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노벨상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음을 말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우리 과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노벨상이라는 창문을 통해 일본의 과학 전통 들여다보기
물속에 잠긴 빙산: 노벨상에 추천된 일본의 과학자들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소립자 무리학의 계보
과학자와 국경
‘주변부’의 과학자들
노벨상에 대한 집착을 넘어서
스즈키가 ‘오리자닌’이라고 이름 붙인 물질은 현재는 비타민 B1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소이다. 바꿔 말하면 스즈키의 각기병 연구는 비타민이라는 새로운 영양소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흔히 스즈키를 ‘비타민의 발견자’라고 부르곤 한다. - 25쪽

나가오카가 노벨상 후보로 일본인 물리학자를 처음으로 추천한 것은 1940년의 일이었고, 여기서도 나가오카가 추천한 후보 모두가 노벨상을 수상한다는 법칙은 깨지지 않았다. 나가오카로부터 추천을 받은 것은 유카와 히데키였고, 그가 결국 1949년에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 - 30~31쪽

과학사학자 오카모토 다쿠지는 소립자 물리학이야말로 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일본 과학자들의 공헌이 가장 눈에 띄는 분야가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뒤집어 말하면 일본의 소립자 물리학 분야가 일찍부터 자립적인 연구 전통을 확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다. 노벨상 수상식에 참석하기까지 여권조차 지니고 있지 않았던 마스카와의 경우는 그 상징적인 예일 것이다. - 49쪽

[시라카와가] 금속 광택 지닌 폴리아세틸렌을 발견한 데에는 우연이 작용했다. 1967년 가을, 한국 원자력연구소로부터 파견된 공동연구자와의 의사소통이 잘못된 탓에 밀리몰 단위를 몰 단위로 실수했고, 그 결과 촉매가 1,000배나 더 들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가 행운으로 작용했다. 그때까지는 합성을 했을 경우 가루 형태로밖에는 만들지 못했던 폴리아세틸렌이 광택을 지닌 필름으로 형성되었는데, 이는 폴리아세틸렌의 전기적 성질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 62~63쪽

다나카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과학자라기보다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자였으며, 그의 업적은 이론을 통해 얻어 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과연 기술자는 과학자에 비해 덜 존경받아야만 하는 존재일까? - 80쪽

노벨상은 주면 받는 것이지 따내는 것이 아니며, 연구 성과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노벨상을 받을 만하다.”라고 평가받을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 88~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