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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명강의 (카이스트 총서(내사카나사카) 2)
카이스트 학생들 지음 | 2013년 12월 12일
브랜드 : 살림Friends
쪽수 : 296 쪽
가격 : 13,000
책크기 : 152*225
ISBN : 987-89-522-2817-8-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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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20131212.hwp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떻게 공부할까?

카이스트 학생들의 마음을 울린 명강의뿐 아니라
교수님들의 제자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사랑, 인간적 고뇌 등
카이스트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만난다!
명강의 그리고 평범한 학생들의 일상 이야기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떻게 공부할까? 『카이스트 명강의』는 카이스트 학생 23명이 카이스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나 강의에 얽힌 추억들을 쓴 글을 한데 엮은 책이다. 천재들만 모여 있을 것 같은 카이스트에서도 학생들은 과제에 힘들어 하고, 시험에 지치고, 학점에 배신당하며 울고 웃고 사랑하며 꿈을 향해 나아간다.
『카이스트 명강의』에는 카이스트에서 배우는 다양한 강의들에 대한 학생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교수님들의 제자 사랑, 작년에 겪었던 카이스트의 사건들에 대한 학생들의 아픔과 변화, 학생들의 인간적인 고뇌, 우정, 사랑 등 공부만 하는 재미없는 천재들이 아닌, 게임 좋아하고 연애에 목말라하는 영락없는 일반 대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이스트 수업은 무엇이 특별할까?
카이스트는 이 땅의 과학 영재라면 반드시 가고 싶은 대학교로, 국가적 정책에 따라 입학하는 학생 모두에게 전원 기숙사 제공, 학비 면제, 국비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 카이스트는 국내 과학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카이스트에서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보통 사람들은 카이스트에서는 수학과 과학만 배울 거라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기초 필수 과목과 전공 필수&선택 과목으로 수학과 과학을 주로 배우기는 하지만, 카이스트에도 체육과 철학, 경제, 외국어, 문학 수업까지 다양한 교양 수업이 이루어진다. 평범한 대학생인 그들은 학점을 잘 준다는 꿀교양 수업을 찾아 헤매고, 시험 점수에 눈물짓는다.
장학금이 잘릴까 봐 도전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고 학점에 목을 메는 현재의 모습을 안타까워하기도 하지만, 새벽 2~3시까지도 조 모임과 연구를 하고, 어려운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많은 것을 얻어내고 뿌듯해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분명 평범한 대학생들이지만, 그들이 특별한 이유는 수업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준비하고, 자신의 꿈에 보다 적극적이라는 작은 차이가 아닐까 싶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전하는 공부 방법 및 카이스트 입학 노하우
이 책의 주요 포인트라면 카이스트의 수업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것뿐 아니라 각 장의 마지막에 실린 학생편집자들이 직접 취재하여 쓴 팁들이라 할 수 있다. 공부에 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스스로 노력한 학생들답게, 카이스트에 오길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본인들이 느낀 효과적인 공부법과 자신들이 카이스트에 입학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에서 신입생을 보내는 방법이나 카이스트에만 있는 특이한 제도들, 졸업생들의 진로와 해외 교환 학생에 대한 내용까지 카이스트에 대한 알찬 정보들이 꼭꼭 들어차 있다.
추천사 ··· 6
들어가는 글 ··· 8

PART 1 기초 개론 강의
CHAPTER 1 캠퍼스의 나무들을 만나다 「식물학」-생명과학과 09 박희정 ··· 13
CHAPTER 2 제품 기획에서 제작까지「Freshman Design Course」-전산학과 11 전지환 ··· 23
CHAPTER 3 정재승 교수님의 「바이오 공학 개론」-생명화학공학과 10 엄민영 ··· 36
CHAPTER 4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 「생명공학개론」-생명과학과 08 허준 ··· 48
CHAPTER 5 미래를 보는 수업 「미래사회와 과학기술」-신소재공학과 11 신민규 ··· 58
CHAPTER 6 지금 여기, 카이스트 「대덕연구단지의 어제와 오늘」-화학과 10 박준우 ··· 68
Tip 카이스트 학생들의 공부 방법 ··· 78

PART 2 전공 강의
CHAPTER 1 건축에 미생물이 영향을 끼친다고?「U-Space 고급 환경 미생물학」-건설및환경공학과 09 김승환 ··· 91
CHAPTER 2 이름만큼 어렵지 않아요 「고급물리학」-물리학과 10 장승표 ··· 104
CHAPTER 3 흐름 속에 공학이 있다 「유체역학」-건설및환경공학과 11 하선진 ··· 116
CHAPTER 4 수학이 물리를 만날 때 「수리물리」-물리학과 10 황호연 ··· 124
Tip 카이스트의 전공 소개┃카이스트 학생들의 연구 생활과 졸업 후 진로┃카이스트의 비싼 실험 장비들 ··· 133

PART 3 교양 강의
CHAPTER 1 마음을 위로하는 시 읽기 「한국시 다시읽기」-전산학과 10 노연주 ··· 143
CHAPTER 2 과학자의 따뜻한 마음가짐 「국제분쟁과 미디어」-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12 이나은 ··· 154
CHAPTER 3 플라톤과 대화 「문학과 철학의 향연」-전기및전자공학과 11 구교현 ··· 163
CHAPTER 4 뮤지컬 무대에 나를 세우다「World of Musical」-항공우주공학과 09 김동우 ··· 172
CHAPTER 5 인문학적 사고를 펼치다 「읽기와 토론 특강 」-생명과학과 11 박언삼 ··· 181
CHAPTER 6 일주일 만에 오만 원으로 백만 원 만들기 「경영학개론」-신소재공학과 10 박은지 ··· 186
CHAPTER 7 내가 만드는 실내악 공연 「Chamber Music Class」-건설및환경공학09 조정우 ··· 198
Tip 카이스트에 입학하는 다양한 방법들┃카이스트에만 있는 특이한 제도 ··· 204

PART 4 강의에 얽힌 이야기들
CHAPTER 1 강의실 침입 작전 - 물리학과 12 이우솔 ··· 223
CHAPTER 2 운수 좋은 날 -전산학과 11 이재훈 ··· 234
CHAPTER 3 스승의 날 - 전기및전자공학과 06 김건하 ··· 243
CHAPTER 4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생명과학과 12 김도영 ··· 254
CHAPTER 5 사랑은 「댄스스포츠」를 타고 온다네 - 무학과 09 윤지환 ··· 264
CHAPTER 6 외국인 학생과 홍시 - 화학과 11 함영진 ··· 276

학생편집자 후기 ··· 286
카이스트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강좌들을 학생들의 시선으로 실감나게 담아낸 이 책은 카이스트에 꽤 오래 재직한 교수인 나에게도 귀한 읽을거리이다. 무언가를 배우고 발견해내는 설렘과 보람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거니와, 이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서의 고민과 모색들도 함께 어우러져, 카이스트라는 배움과 삶의 현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김영희(카이스트 학생생활처장, 인문사회과학과 교수)
2011년 가을, 생명과학과에서 최길주 교수님의 식물학 강의가 개설되었다. 과목 이름에 이끌려 강의 계획서를 읽어 보았더니 ‘평소 식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주로 한 학기의 교과 과정을 적어두는 여느 수업 계획서와 달랐다. 나는 1년 전 교수님의 분자생물학 강의를 재미있게 듣기도 하였고, 또 어느새 나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 캠퍼스의 식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에 수강을 결심하였다. 하지만 수업에 대해 어떤 특별한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 2학년 때의 전공과목과 마찬가지로 이론적인 내용을 다루는 딱딱한 수업이겠지만, 그나마 내가 관심 있는 식물에 대한 수업이니 덜 지루할 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캠퍼스 나무들의 이름을 배울 기회가 왔다. 교수님께서는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시며 캠퍼스 곳곳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직접 소개해 주셨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중략) 나는 캠퍼스 안에 이렇게나 다양한 나무들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고, 교수님께서 이 나무들을 모두 알고 계시다는 사실에 더 크게 놀랐다. 교수라고 하면 주로 실험실 안에서 연구하는 모습이 떠올라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식물과는 거리가 멀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chapter 1 캠퍼스의 나무들을 만나다 「식물학」

한 학기가 지나고 2학기 시간표를 내가 직접 만들게 되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첫 학기까지는 학교에서 정해 놓은 대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2학기부터는 원하는 강의를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시간표를 짜는 것도 상당히 힘든 과정이었다. 전공을 정하지도 못하였고 좋아했던 수학 과목마저 어려워서 끌리지 않았다. 스크롤을 쭉 내리다가 ‘정재승’ 교수님의 이름이 보였다. 초등학교 때 『과학콘서트』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바로 그 책의 저자셨다. 어렸을 때 과학의 재미를 알려준 분을 직접 만날 기회가 되다니!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신청하기 버튼을 눌렀다. 강의 제목은 「바이오 공학 개론Introduction to bioengineering」이었다. 이 수업 신청은 1학년 때 했던 수많은 선택들 중 가장 만족스런 선택이었다. 잠시 잃었던 과학의 흥미를 다시 찾아준 강의였기 때문이다.
-chapter 3 정재성 교수님의 「바이오 공학 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