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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12살 전에 꼭 해줘야 할 모든 것 (굿페어런츠 시리즈 )
정해연·이경선 지음 | 2005년 5월 12일
브랜드 : 살림Life
쪽수 : 252 쪽
가격 : 9,500
책크기 : 신국판
ISBN : 89-522-0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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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의 리더들이 밝히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남들보다 앞선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던 부모의 독특한 교육철학과 교육법을 차분하게 밝혀준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13명의 리더들은 초등학교에 다니던 12세 이전에 부모에게 받았던 교육이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경방그룹 부사장 김준, 맥킨지 디렉터 최정규,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대표 이재현, 노틸러스효성 사장 최병인, 디자이너 이영희, 이정우, MBC 앵커 김은혜, 컴퓨트 사장 박지영,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등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것은 '삶을 살아가는 태도'라고 밝힌다
나는 훗날 몇 점짜리 부모로 기억될 것인가

1부 리더로 크는 아이,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경제교육을 받은 아이가 리더가 된다 (김준 경방그룹 부사장)
돈의 가치에 대해 가르치되, 돈에 얽매이게 하지 마라
취미생활로 아이에게 삶의 여유를 갖게 하라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게 하라
스스로에게 당당한 아이로 키워라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설득할 줄 아는 아이가 리더가 된다 (최정규 맥킨지 디렉터)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법을 가르쳐라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부모가 되라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만들어라
용돈은 최소한, 애정은 최대한 베풀어라
아이가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길을 터줘라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는 아이가 리더가 된다(이재현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대표)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부모가 되라
아이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부모의 이기심을 버려라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무조건 믿어줘라
혼나는 이유를 말해줘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라
과정의 소중함을 가르쳐라
남보다 반 걸음 더 앞서는 아이가 리더가 된다 (최병인 노틸러스효성 사장)
남의 모범이 될 정도로만 앞서는 아이로 키워라
남이 두려워하는 것을 용감하게 시도해보게 하라
자식의 방황을 너그럽게 지켜봐주는 부모가 되라
선택은 ‘신중히’, 행동은 ‘과감하게’ 하도록 가르쳐라
부모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선택은 아이의 몫으로 돌려라

2부 안정된 정서교육은 이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를 키워낸다

끊임없는 기대와 관심을 받은 아이가 리더가 된다 (이영희 이정우 디자이너 모녀)
꾸준한 문화생활을 통해 정서가 안정된 아이로 키워라
소리 내 책을 읽는 습관으로 풍부한 감성을 길러줘라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를 찾게 하라
자식의 영역을 존중해줘라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가 리더가 된다 (김지훈 IMM Investment Corp. 사장)
경쟁의 상황에서 미리 겁먹고 물러서지 말 것을 가르쳐라
아이에게 칭찬은 공개적으로 해라
365일 집에서의 대화보다 2박3일의 여행을 떠나라
아이가 친구를 사귀는 데 부모의 편견을 개입시키지 마라
공부에 지친 아이에게 취미생활을 찾아줘라
없는 이에게 베풀 줄 아는 아이가 리더가 된다 (김은혜 MBC앵커)
기교보다는 정도를 가르쳐라
아이를 혼내기 전에 5초 정도 화를 가라앉혀라
먹을 때나 잘 때나 매순간 정성을 보여줘라
공부하라는 말이 아닌, 책을 집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여자라서 안 된다는 말은 하지 마라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게 하라
일에 있어 적절한 속도조절을 가르쳐라
다양한 기회를 접한 아이가 리더가 된다 (안시현 프로 골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게 하여 아이의 재능을 파악하라
사람들 앞에서 아이를 혼내지 마라
적절한 자유로 스트레스를 풀어줘라
아이를 혼내기보다 뭘 잘못했는지 스스로 느끼게 하라

3부 강요 없는 여유로운 태도가 창조적인 아이를 길러낸다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잡는 법을 알려준 아이가 리더가 된다 (유인택 기획시대 사장)
자식의 선택에 대해 ‘NO!’라고 얘기할 때는 신중해라
자유를 충분히 주되 방종이 되지 않게 하라
아이에게 항상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라
순수한 아이가 리더가 된다 (홍혜걸 중앙일보 의학전문 기자)
지나침 없이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라
창조적인 리더로 키우려면 순수함을 가르쳐라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줘라
아이의 정서안정을 위해 매일매일 대화하라
자식과의 거리감을 없애려면 스포츠를 함께 해라
혼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아이가 리더가 된다 (박지영 컴투스 사장)
여자아이일수록 빨리 꿈을 찾아줘라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만들려면 TV부터 치워라
아이가 어렸을 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하나쯤 해줘라
자립심이 강하되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키워라
애정을 많이 받은 아이가 리더가 된다 (김병준 「솔로몬의 선택」 변호사)
부지런한 아이를 만들려면 부지런한 부모가 되라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동기부여를 해줘라
때때로 자식의 거짓말을 눈감아주어라
자식과의 스킨십을 자주 해라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라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줄 아는 아이가 리더가 된다 (정주형 이모션 사장)
자유를 주되 핵심적인 부분은 철저히 관리하라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줘 푹 빠져보게 하라
아이의 선택을 끝까지 믿어주고 지원해줘라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 지을 수 있게 웃음을 선물하라
아이의 가능성을 찾아주는 부모가 되라
13명의 리더들이 그들의 부모를 말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 부모들은 늘 자녀들을 그들과 같이 만들고 싶어한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자랐길래, 지금 각 분야의 최고가 되어 있을까?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위치가 되었을까?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저렇게 키울 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리더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저한테 알려주신 것들, 그것을 가슴 깊이 새긴 것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12세 이전에 부모로부터 받았던 교육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것을 인생에 지침으로 삼고 있었다. 그리고 부모에게서 받은 가르침을 자신의 자녀들에게 또 다시 가르치고 있었다. 부모의 교육철학이 자신들을 행복하게 하고 남보다 앞서는 사람으로 만들었듯이, 자신들의 아이들을 행복한 리더로 만들 것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것이 리더로 만드는 첫걸음
“아버지는 내 얘기를 매번 끝가지 들어주셨습니다. 내가 일부러 시비조로 토론 주제를 잡아도 아버지는 대화를 피하거나 대화 중간에 일어서는 법이 전혀 없었어요. 그 일을 계기로 나와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들과 논쟁을 벌일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최정규(맥킨지 디렉터)씨는 아버지한테 받은 리더로서의 자질 첫 번째가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법이었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늘 인생의 행복을 커피 한잔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셨어요. 커피 한잔을 마시더라도 대충 급히 마셔버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커피 잔에, 그것을 음미하면서 마실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법, 이것이 어머니에게서 받은 큰 가르침입니다.” 옥션을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이끈 이재현(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대표)씨는 작은 일에서 느끼는 행복이야 말로 자신이 리더로 클 수 있었던 최고의 자질이었다고 한다.

김준(경방그룹 부사장), 최정규(맥킨지 디렉터), 이재현(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대표), 최병인(노틸러스 효성 사장) 등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재개의 대표주자들인 이들은 리더가 될 수 있는 조건의 핵심은 ‘공부’나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라고 말한다. 그 태도를 알려주는 것이야 말로 부모들이 해줘야 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이들은 입을 모은다.

집안 곳곳에 책을 놓아두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다

김은혜(MBC 앵커)의 어머니는 집안 곳곳에 심지어 화장실에도 책을 놓아두었다고 한다.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책을 놓아두어야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다는 것이다. 이영희 디자이너는 아이들에게 꼭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감성이 풍부해준다는 것이다.

김지훈(IMM Inverstment Corp. 사장)은 아버지와 일요일마다 다녔던 등산이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부모님의 가르침이었다고 한다. 특히 주말마다 부모님께 끊임없이 칭찬을 받는 것이야 말로 자신이 리더로 거듭 서게 만드는 최고의 덕목이 되었고 말한다. 그는 지금 바쁜 와중에도 아이와 함께 여행 다니는 일만은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를 최대한 칭찬해주려고 한다. 그것만이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된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안시현(프로 골퍼)은 어린 시절 폭넓은 경험을 한 것이 어린 나이에 한 길에 매진하고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 많은 경험을 겪게 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경험이 지금의 안시현, 고된 훈련과 시합을 스스로 선택하고 즐거워하면서 하는 그런 안시현을 만든 것이다.

자식과의 스킨십을 아끼지 마라

“어머니가 정이 많아 절 자주 안아주셨어요, 고등학교에 다닐 때도 집에 내려가면 반갑게 안아주셨고요. 그러다 보니 친밀감이 높아져 어머니께 가릴 게 별로 없었죠.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여자 친구를 사귈 때도 망설임 없이 엄마에게 소개했어요. 반대하고, 못 만나게 하셨으면 이야기 안하고 몰래 사귀었을거에요.” <솔로몬의 선택>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법률 설명을 해주 는 것으로 낯익은 김병준 변호사. 그는 어머니가 자신을 자주 안아주시며 사랑을 표현했던 것이 부모의 끊임없는 애정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한다.

「너에게 나를 보낸다」,「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을 기획하여 한국 영화업계의 유인택(기획시대 사장), 최연소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최연소 여성 CEO 박지영(컴투스 사장), 최연소 코스닥 CEO 정주형(이모션 사장) 등은 아이에게 절대 강요하지 말고 여유롭게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젊은 나이에 특이한 경력으로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부모가 자신들의 선택을 항상 존중해주고, 다른 사람들이 다 가는 길을 굳이 강요하지 않고 자신을 믿어주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나는 과연 몇 점짜리 부모인가

교육은 이 시대의 화두다. 선진국에서부터 후진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모들은 자식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그러나 이 시대의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정작 갈피를 못 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자녀 교육에 대해 그 누구보다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제대로 좌표를 잡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더들로부터 그들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교육을 엿보자는 것이다.

필자들은 과연 누가 리더인가라는 질문에 당황스러워했다고 한다. 과연 ‘리더가 되는 사람’의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할지 막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어느 분야에 있건 간에 자신의 삶과 일을 사랑하고, 멀리 내다보는 눈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은 남다른 인물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 ‘남들보다 업적을 빨리 이룬 사람’,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 선구자’로 대상의 폭을 좁혔다. 저자들이 인터뷰를 마치고 느낀 점은 자식에게 있어 가장 훌륭한 스승이자 친구, 동반자는 부모라는 사실이다. 물론 몇몇은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본인이 그런 부모인가에 대해서는 답하기 힘들 것이다.

이 책에는 그에 대한 다양한 해답이 들어 있다. 이 책에서 부모에 대해 말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녀교육에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을 구분해 달라는 질문에 무척 난감해했다. 자녀교육은 부부 두 사람의 공동 몫이라는 얘기다. 지금 당신의 자녀가 10년 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 물론 그것은 부모인 당신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지금 부모들의 작은 생활 태도 변화가 자녀들의 인생을 좌지우지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할 것이다. “나는 훗날 몇 점짜리 부모로 기억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