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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12-의학편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2)
이어령, 예병일 지음 | 홍소진 삽화 | 2012년 7월 20일
브랜드 : 살림에듀
쪽수 : 216 쪽
가격 : 13,000
책크기 : 188*257
ISBN : 978-89-522-1895-7-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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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Lee_12.hwp
한국과학창의재단_우수과학도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의학자들의 진보적 사상과 실험!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의 원시시대, 인간은 자연의 먹이사슬에서 절대로 강자가 아니었다. 인간보다 빠르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진 동물을 사냥하는 동안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자연환경의 온갖 위협과 맞서 싸워야 했다. 은 의학의 역사를 통해 원시시대부터 인류의 생존과제였던 온갖 부상과 질병,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어떻게 승리해 왔는지를 의학의 명예전당에 오른 위대한 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기원전 4~5세기에 활약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질병을 신이 내린 벌이라며 체념했던 시대에 인간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음을 천명하며 의학사에서 인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을 닦았다. 그 이후로도 의학의 진보는 질병에 대한 현상에 안주하려기보다 끊임없이 현상을 의심하고 더 나은 길과 해법을 찾으려 시험해 온 위대한 의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베살리우스는 직접 해부를 통해 천 년간이나 맹신되어 오던 갈레노스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병인에 대해 더 구체적인 답을 찾으려 했던 피르호는 세포 이상으로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코흐와 파스퇴르는 그보다 더 미세한 미생물에 의해 질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구체적 병인이 밝혀짐으로써 19세기 이후부터는 수천 년간 수시로 대유행하며 인류를 공포에 떨게 했던 두창과 콜레라 같은 전염병의 치료가 가능해졌다. 현대의학은 이제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 속 DNA 이상까지 규명하며 유전자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의학편'은 단순히 의술의 진보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바탕에 어떤 철학적 사고가 그런 진보를 이끌어 왔는지를 보여 준다. 인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인간관의 변화는 기술의 진보와 응용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과학과 철학의 융합학문인 의학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주는 은 다음 세대들에게 합리적 의심과 도전정신 그리고 그 밑바탕에 올바른 윤리적 선택이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훌륭하게 보여 준다.
1장 질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
종교와 의학_ 한센병 환자를 구호한 다미앵 신부

2장 의학의 암흑기를 끝낸 베살리우스
철학과 의학_ 철학으로 의학 공부하기

3장 의학 발전에 공헌한 과학적 연구방법
전쟁과 의학_ 철저한 위생이 승리를 부른다

4장 외과의학을 발전시킨 두 가지 방법: 통증과 이차감염이 없는 수술
인권과 의학_ 인간 존엄을 짓밟은 인체 실험

5장 좁혀지는 질병의 원인
식품과 의학_ 괴혈병과 비타민

6장 인류와 함께한 전염병의 해결
역사와 의학_ 질병으로 인한 역사의 변화

7장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물체
윤리와 의학_ 생명존중의 윤리

8장 전염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스포츠와 의학_ 스포츠 발전을 저해하는 금지약물

9장 질병 형태의 변화에 따른 대처방법
경제와 의학_ 의료혜택과 국민복지

10장 미래에는 어떤 의술이 질병을 해결할까?
인문과 의학_ 의학은 과학일까, 인문학일까?

부록_ 융합형 인재를 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 노트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버무려 디지로그를 만들어 내시고 최근에는 지성에서 영성으로 고개를 넘고 계신 이어령 선생님이 교과서 넘나들기를 하신다니 그 자체로도 기대할 만하지 않은가? 얼마 전 『젊음의 탄생』이란 책에서는 아홉 장의 매직카드를 뽑아 들고 젊은이들과 한바탕 게임을 벌이시더니 이제는 만화로 청소년들과 소통을 하시겠단다. 선생님은 “통섭이라는 사전에도 없는 말이 지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하시지만, 선생님이 평생 가장 자주 강조하고 실천해 보이신 것 이 바로 다름 아닌 ‘경계 허물기’였다. 이어령 선생님이 그려 내는 만화 속 공간에는 학과 간의 구분도 없고 인문학이니 사회과학이니 자연과학이니 하는 구별도 없다. 『젊음의 탄생』에서 말씀하신 ‘카니자 삼각형’, 즉 자유로운 마음속 가상공간에서 학교에 갇혀 있던 우리 아이들이 신 나게 뛰놀 걸 생각하면 가슴이 다 후련해진다.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 다가올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꿀 멋진 아이디어들이 샘솟길 바란다.
_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바야흐로 21세기는 지식형 인재가 아닌 융합형 인재가 주목받는 시대다. 놀랄 만큼 개방적인 환경을 가진 정보사회에서는 단순히 죽어 있는 지식을 배우고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변화하는 사물을 바라보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분명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가 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힘을 길러 주는 탁월한 대안이 될 것이다.
_ 이인화(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

이젠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만화를 건네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학자도 어떤 책도 해내기 힘들었던 작업, 우리 아이들에게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을 심어 주는 그 일을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가 해냈다! 그것도 유쾌한 발상과 뛰어난 상상력을 버무려서!
_ 장영란(신화학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