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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살림어린이 그림책 50)
프란신 부셰, 미쉘 코헨 지음 | 진형준 옮김 | 미쉘 라비 삽화 | 2018년 4월 6일
브랜드 : 살림어린이
쪽수 : 40 쪽
가격 : 13,000
책크기 : 200*270
ISBN : 978-89-522-3917-4-7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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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세상에 없던 건축을 꿈꾸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누가 발명한 것일까요?
사람의 몸을 표준으로 한 건축은 누가 시작한 걸까요?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철학과 삶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만나다!

아파트’라는 공동 주택의 형태를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주거 환경에 처한 프랑스 국민들에게 ‘300만 거주자를 위한 현대 도시 계획’을 발표하여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사람, “건축은 르 코르뷔지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는 말로 기억되는 사람 - 르 코르뷔지에는 관습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근대 정신의 기수로, 건축은 물론 예술과 인문학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책은 근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거장의 주요 건축물과 아울러 주택과 거주의 개념을 새로 썼던 르 코르뷔지에의 근대적 정신을 할아버지의 이야기처럼 푸근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이전에는 창문의 높이, 문의 위치, 계단의 높낮이 등 어느 하나도 사람의 몸에 맞출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발견한 르 코르뷔지에는 사람의 평균적인 신체 치수에 기반한 ‘모듈로’라는 측량 단위를 개발했습니다. 관습을 따르기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고자 애썼던 르 코르뷔지에의 마음은 언제나 “인간을 위한 건축”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관심은 실내 가구의 디자인과 건축물의 외부 공간, 드로잉과 조각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옥상 테라스, 필로티 구조, 수평창, 자유로운 평면과 파사드가 모두 르 코르뷔지에가 고안한 건축 요소들입니다. 사보아 별장, 스위스 학생회관, 위니떼 다비타시옹, 인도의 찬디가르 마을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롱샹 성당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아름답고 기능적인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들을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과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업적을 배우게 됩니다.

오해와 편견에 저항한 르 코르뷔지에를 통해 용기를 배운다!
르 코르뷔지에는 라는 저서를 통해 오늘날까지 지켜지는 ‘새로운 건축의 5원칙’을 제창합니다. 도시로 몰려드는 인구의 유입에 대비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건축을 구현하자는 그의 주장은 동시대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전통적 건축에 익숙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르 코르뷔지에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웃거나 심지어 악마의 건축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전통주의자, 진보주의자, 좌우파를 막론하고 모두가 공격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철학을 굳게 믿고 묵묵히 실천했던 르 코르뷔지에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들은 편의성과 경제성, 기능성에 바탕에 둔 주거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읽어 보아요
1. 르 코르뷔지에는 어른들에게는 알려졌으나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입니다. 본문의 어린이와 할아버지가 대화하는 장면처럼, 우선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예전과는 많이 다름을 언급하며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아파트나 주변 환경에서 보이는 건축 요소들을 이야기해 봅니다. 그리고, 현재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든 코르뷔지에의 업적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2. 편견과 싸우기를 두려워 하지 않았던 르 코르뷔지의 용기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아이들 역시 때로는 새로운 생각 때문에 오해받을까 두려워 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접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새로움의 창시자, 늘 꿈꾸는 사람으로 살았던 르 코르뷔지에가 참 위대하다는 얘기를 들려주며, 자긍심을 높여주면 좋겠습니다.

3. 무엇보다 이 책은 르 코르뷔지에가 건축 재료로 사용한 콩크리트의 질감을 담은 표지에 르 코르뷔지에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란 검정 뿔테 안경이 인상적입니다. 수작업 제본 방식도 왠지 전형적인 아동용 그림책이기보다는 한 권의 예술품을 만나는 느낌입니다. 책 자체를 놓고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의 소재를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안경은 어쩌면 단순한 안경이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보았던 그만의 시선을 상징하는 도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쓰고픈 안경은 무엇일까,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대화해 보세요. 르 코르뷔지에가 가졌던 인간에 대한 애정과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갈망을 배우고 우리 아이들이 제 2, 제 3의 르 코르뷔지에로 자라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