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윌렘스 글.그림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 책을 받자마자 어 정말 단순하네..^^ 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울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는 순간 어느새 울빈이도 책속의 주인공 비둘기랑 대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정말 간결한 내용속에서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책이랍니다.
질문형식의 대화식으로 책이 짜여져 있는게 정말 독특하더라구요

"비둘기에에 버스 운전을 시키지 말라" 는버스운전사의 부탁에 울빈이 "네 " 하고 큰소리로 대답 하네요..^^
비둘기가 버스운전을 하게 해달라고 조르고 협박하고 애원두 해보고 여러가지 요구가 쏟아진답니다.
하지만 울빈이 버스운전사랑 한 약속 때문에 끝까지 안돼~~!!! 를 외치네요 ㅎㅎ
이책을 읽는 동안 버스를 지켜야 한다는 중요한 사명감이 생기나 보더라구요
책 마지막 장에 비둘기가 버스 운전을 포기하고 트럭아저씨에게 간답니다. ㅎㅎ
정말 못말리는 비둘기죠?? ^^ 비둘기의 행동들에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울빈이 트럭 운전 하는걸 상상하는 비둘기를 보며
"엄마 비둘기는 트럭에서 얼굴을 내밀어서 그리고 트럭에서 잠을 자서 또 트럭에서 담배를 피워서 ..
.트럭운전을 할 수 없어 " 라고 말하네요 ^^
울빈이의 시선에는 트럭을 운전하는 비둘기의 모습이 그렇게 보였나봐요 ^^
어떻게든 버스운전을 하고 싶어하는 비둘기 모습이 정말 귀엽고 우습답니다.
울빈이가 가끔 원하는 것이 있을떄 조르고 때쓰고 애원두 하는 모습이랑 거의 흡사하네요 ㅎㅎ
단순한 그림과 단순한 케릭터로 엮어진 책이지만 이 책 한권을 읽고 나면 책안이 아주 꽉 차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정말 좋은 책인것 같아요 ...^^
정말 읽으면 읽으수록 비둘기에게 쏙~ 빨려드는 마법의 힘이 있는 책이네요
또 다른 비둘기 시리즈도 정말 넘 기대되네요..^^
울빈이 벌써부터 "강아지가 갖고 싶어" "비둘기야 핫도그 맛있니" "비둘기를 늦게 재우지 마세요"를
사달라고 난리랍니다..... 제목만 봐두 정말 재밌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