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쟁이 아이가 있다면 정말 고민되자나요. 특히 친구들이 놀린다도 생각만해도 엄마 가슴도 두근두근 하기도 한답니다.우리아이의 성향을 생각해보고 또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공감을 많이 끌어내주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귀여운 미리암은 부끄럼이 많아요. 친구들이 쳐다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한 귀여운 소녀지요.그래서 부끄러울 때마다 얼굴이 토마토 처럼 빨개진답니다. 친구들은 그런 미리암을 보는 것이 재미 있어서
못난이 미리암이라고 놀려대서 미리암의 얼굴은 매일 빨개져 있네요. 설상가상 꿈속에서 토마토에게 쫒겨다니기까지 하네요. 미리암은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우리아들은 미리암이랑 참 비슷한 성격을 이라 너무 공감이 가는 책입니다. 비록 얼굴은 빨개지지 않지만 매번 친구들말에 마음에 상처받곤 한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안쓰는 모자도 생기고 친구들이 귀여운 곰같다고 아기같다고 놀랬데요. 엄마는 그모습이 너무 멋지고 이뻤는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요지부동이네요.
귀여운 미리암이랑 친구들의 개구진 모습이 천상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그림이 더 잘표현해주어서 미리암의 고민이 마음에 와닿게 해주는 책입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 친구를 잘 놀리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이 무척 도움이 될듯합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라면 용기를 , 친구를 매번 놀려서 상처를 주는 아이에게는 다른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작은 토마토 미리암의 얼굴이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는 건, 저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토마토 미리암을 매번 읽기시간마다 외치는것은 자신을 미리암에게서 보면서 투영하는 때문일거예요. 또 미리암처럼 용기가 생기는 마법같은 시간이 자기에게도 생기기를 바라는 희망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시각으로는 내말이 내친구를 상처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스스로에게 던져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 거려주는 마법같은 책입니다.
어쩌면 우리아이가 이렇게 상처받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미리암처럼 잘 해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