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고려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학 대학원을 다니면서 간호사 생활을 함께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적으로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픈 사람을 돕는 일은 매우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생활하는 일은 많은 용기와 에너지를 필요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서서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동국대학교에서 편입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은 마음으로 철학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후 독일 트리어 대학에서 과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동국대학교, 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 과학철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과학과 철학은 어렵거나 골치 아픈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임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사명감을 가지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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