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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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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마 히로유키(小島寬之) 지음 | 김경원 옮김
| 2008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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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살림Biz |
| 쪽수 : 268 쪽 |
| 가격 : 11,000 원 |
| 책크기 : 147*208 |
| ISBN : 978-89-522-08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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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과 혼돈을 헤쳐 나갈 합리적 생존전략 : 확률적 발상법 ”
대박을 노리는 일확천금의 확률만 있는 게 아니다. 보험을 들때처럼 리스크 분산이야말로 가장 유명한 확률적 발상이다. 저자는 공유지식과 집단적 불가지성을 통해 주가폭락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200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5월의 읽을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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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_ 일상적인 확률
확률은 어떤 때 도움이 되는가
일기예보의 확률 /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확률적 판단 / 확률의 원리는 단순 그 자체 / 확률을 전부 더하면 1이 된다. / 멘델의 대발견 / 도박을 둘러싼 기묘한 논리 / 제비는 뽑는 순서에 따라 당첨 가능성이 달라질까 / 확률은 정보에 따라 변한다 / 리스크의 분산과 교란 전법
추측의 테크닉 : 피셔에서 베이즈까지
확률은 어디에서 오는가 / 대수의 법칙 / 승법공식으로 아이스크림의 매상을 예측한다 / 독립시행으로 과자의 매상을 예측한다 / 피셔의 통계적 추정 / 결과에서 원인으로 ― 베이즈역확률 / 암에 걸릴 확률을 베이즈추정으로 계산하면… / 빈도주의 vs 베이즈주의 / 베이즈추정의 두 가지 이점 / 베이즈추정은 사업 기회로 연결된다
리스크 장사
기대치기준 / 사람들은 기대치기준을 따르지 않는다 / 노이만과 모르겐슈테른의 기대효용기준 / 변동을 좋아하는 성향과 싫어하는 성향 / 변동의 거래 ― 도박에서 고정급여제까지 / 리스크와 기회 / 사회 전체로 보면 리스크헷지는 불가능하다
환경리스크와 생명의 기대치
자발적 동의의 함정 / 리스크 감지도 / 호프만방식과 생명의 가치 / 수명손실과 리스크 이익 / 수요와 공급의 관점에서 환경리스크를 평가한다 / 월드컵 경기장 속의 당신 ― 수명손실에 대한 사고(思考) 실험 / 자기책임론이 간과하고 있는 바 /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PART 2_ 확률을 사회에서 활용한다
프랭크 나이트의 어두움 : 더해서 1이 되지 않는 확률론
확률이론의 신전개 / 엘즈버그 패러독스 / 리스크와 불확실성의 차이 / 엘즈버그와 펜타곤 문서 / 더해서 1이 되지 않는 확률 / 복수(複數)의 신념 / 불확실성의 회피란 어떤 행동일까 / 주식의 기대치전략 / ‘소액매매, 소폭 움직임’이라는 심리 / 꽁무니를 빼는 경제 / 구조개혁론이 간과하고 있는 바
내가 알고 있다면, 너는 알지 못한다 : 공유지식과 집단적 불가지성
집단적 불가지성 / 이메일의 불안 / ‘알고있음’을 기호화한다 / 정보 X를 영원히 공유할 수 없는 예 / 공적 정보의 역할 / 주가폭락의 메커니즘 / 경기 후퇴라는 관점이 일치하는 이유 / 공통지식이 불확실성 회피를 낳는다
무지의 베일 : 롤즈의 사상과 나이트의 불확실성
확률과 사회의 평등성 / 평등은 인류의 영원한 테마 / 벤덤과 피구의 사고방식 / 확률적 발상의 도입 ― 아바 러너의 사고방식 / 소득이라는 공공재 ― 호크만과 로저스의 사고방식 / 롤즈의 『정의론』 / 최소극대화원리의 논증 / 원초상태와 무지의 베일 / 최소극대화원리와 나이트의 불확실성 / 어떠한 사회 설계가 바람직한가 / 롤즈의 죽음을 애도하다
경험에서 배우는가, 경험에 속는가 : 귀납적 의사결정
‘과거의 경험’을 이론화한다 / 유사도함수로 여성을 꼬드긴다 / 경험을 기초로 삼는 게임 이론 / 귀납적 추론과 연역적 추론 / 사람은 이렇게 미신이나 징크스에 얽매인다 / 정장인가 캐주얼인가 ― 옷차림을 결정하는 과정 / 자기수정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 선택의 자유와 자기의 책임 / ‘환경’이 수행하는 역할 / 사회적 공통자본의 ‘시장화’ 비판
그랬을지도 모르는 세계 : 과거를 향해 풀어놓는 확률론
‘나중에 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관점 / 가정법 과거완료로서 확률을 파악한다 / 확률의 시제 / 뉴컴의 문제 / 사람의 시선은 미래로만 향하는가 / ‘만약 10분 먼저 일어났더라면 …’ / 도박의 승자가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 / 과오에 대한 지불 / 자동차 사회는 우리한테 무엇을 빼앗아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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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적 발상법을 익히면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무수히 많은 확률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 확률 하면 쉽게 연상되는, 복권이 당첨될 가능성을 점쳐 번호를 조합하는 경우부터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또 언제 팔아야 할지를 선택하고 판단하는 문제, 마음에 점찍어 둔 사람에게 고백하기까지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를 망설이는 그런 속내에서도 실상 수도 없이 확률적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여행을 갔을 때 가지고 있는 돈을 다른 곳에 나누어 보관하는 것처럼 ‘리스크의 분산’이라는 사고 방식은 바로 모든 이들이 익히 행하고 있는 이러한 확률적 발상법의 전형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필자는 확률적 발상법을, 지겹기만 한 교과서 식의 확률의 틀에서 벗어나 진실로 인생을 변화시키고 ‘인생의 행복’을 생각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만들고 있다.
확률이론을 통해 인간 행동 이면에 숨겨진 심리를 발견하는 즐거움
사람들은 당첨 확률이 똑같은데도 제비를 뽑을 때 먼저 뽑겠다고 아우성을 친다. 불행을 예감하면서도 욕심에 눈이 어두워 내깃돈을 왕창 걸기도 한다. 또 실제로는 사고나 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꾸준히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보험을 가입하기도 한다. 리스크 회피적이라 불릴 수 있는 이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번 손해를 봤지만 손해를 본 만큼 계속 무리한 투자를 감행해 결국 엄청난 손해를 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마팅게일 전략을 쓰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확률이론을 통해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묘미 중의 하나다. 그렇다면, 서로의 이익이 배치되는 근로자와 경영자 두 편이 ‘고정급여제’를 똑같이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과연 ‘고정급여제’를 선호하는 이면에 숨겨져 있는 그들의 심리는? 필자는 확률이론의 객관성에 내면적 동인이라는 주관성을 결합하여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21세기 소비자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무기, 확률적 발상법
필자는 최근의 확률이론의 발전을 통해 새롭게 제시된 비젼들을 점검하면서, 베이즈추정이 가진 장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사의 새로운 전략으로 전격 도입하겠다고 천명하였고, 일본에서도 후지쓰(富士通)가 이를 추종하듯 연구 프로젝트를 짜고 있는 것은 바로, ‘베이즈역확률’을 응용한 것이다. 또한 주식 시장에서의 ‘소액 매매, 소폭 움직임’이 생겨나는 심리를 풀어 내고, 주가 폭락의 메커니즘을 ‘공유지식’과 ‘집단적 불가지성’을 통해 풀어내고 있는 대목은 이 책을 읽으며 또 한편 감탄하게 하는 대목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투자 전략을 짜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현명한 사업이나 투자 전략 지침서 혹은 리스크 예방 지침서가 될 것이다.
경제, 환경, 교육, 복지문제를 관통하는 추론의 테크닉, 확률적 발상법
현재 미국의 주택 대출에서 비롯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세계의 금융계를 통째로 흔들고 있다. 이 사태는 말썽 많은 미국의 주택 대축을 껴안고 있는 금융상품(금융파생상품)의 리스크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난 혼란이다. 이제까지 나와 있는 확률이론은 이러한 특수한 금융상품이 일으키는 세계적인 동시 주가 하락 같은 현상은 설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신의 ‘나이트의 불확실성’ 이론에 의해 어느 정도 그 본질이 해명되기에 이르렀다. ‘나이트의 불확실성’이란 ‘확률을 모르는 불확실성’을 말하는데, 필자는 이 나이트의 확률이론을 롤즈의 ‘정의론’에 접목시켜 평등성의 이념을 살린 경제/확률 이론을 주창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 여러 분야의 구조개혁론에 대한 비판이나, 신자유주의가 가정하고 있는 ‘자기책임론’의 허상을 비판하고, 환경 리스크를 진정한 최소극대화원리에 맞게 분석하는 일련의 필자의 작업들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떠한 사회 설계가 바람직한가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되고, 그 질문에 대한 필자의 답에 수긍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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