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거실에 누워서 남편에게 이 그림책 두 갈래 길을 읽어주고 무엇이 떠오르냐고 물으니   "인생", "삶" 이 떠오른데요

우리의 삶은 다양한 갈래 길과 다양한 형태의 길을 걸어 가지요

어는 누구는 신호등과 같이 가야할 길을 안내하거나 속도를 조절해 주는 만남을 가지기도하고

그 신호를 지키는 사람들 무시하는 사람든

그리고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길을 가기도 하지요

남편에게 또 물었어요

다시 유턴을 해서 다시 되 될아 간다면

어디로 되 돌아가겠냐고

중.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걷고 싶답니다

왜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니

그 시절로 돌아가 테니스 선수의 길을 걷겠다는군요

뒤 표지의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건

태어난 그 곳

돌아가는 그 곳

같은 곳이란 생각으로 느끼며 그림책을 감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