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사이먼튼의 마음 의술

칼 사이먼튼 | 이영래 옮김

살림LIFE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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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암 발병 확률은 12.7%' -2003 (SBS)

'우리 국민들이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이 3명중 1명, 여성은 5명중 1명꼴로 조사됐습니다.' -2005 (SBS)
 뉴스 기사를 보다시피, 해가 지나갈 수록 암 발병 확률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어떤 음식은 암을 유발하며, 어떻게 하면 암을 예방하고...

 암.

만약 당신이 '암' 을 진단 받는다면, 당신을 죽을사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으로 여길 것이다.

하지만 같은 암을 진단받고도 건강해지는 사람들을 간과할 수는 없다.

몇개월 남은 사형선고를 듣고 죽어가는 사람과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마음 의술'은 총 2부로 나누어진다.

1부는 2부의 바탕이 될 이론과 함께 총체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2부는 병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요법들로,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핵심단어는 '긍정적 믿음'으로, 그 믿음으로 모든 회복의 방법이 이어진다.

가장 중심적인 회복방법은 심상`시각화 요법인데,

개인적으론 읽으면서 '시크릿'의 활용법과 맞닿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c.f. 

시크릿이 약간의 막연감이 있었다면 마음 의술에서는 구체성이 돋보인다.

아주 자세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여러 환자들의 사례를 제시해 이해를 돕는다.

다른 박사들의 연구`실험 결과를 넣음으로 신뢰성과 함께 전문성도 드러났다.

 하나하나 자세하게 집어주기 때문에, 혼자서도 심상 프로그램을 따라 할 수 있으나,

가족과 주변인이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나는 특히 마지막 부분의 대화방법에서 충격을 받았는데,

상대방을 배려해서 말하는 것이 독이 될수있단 사실에 앎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실은, 나의 할머니께서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이때 괜찮다고 그런 일 없을거라고 할머니의 대화를 끊었는지도 모르겠다.

 암을 이겨내고 싶으신 분 뿐만 아니라도, 종양 및 다른 질병을 가진분에게도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가 적혀 있다. 이 책을 잘 활용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질병을 없애 거나 적어도 새로운 의식속에서 삶을 지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