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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관계심리학 (큰글자살림지식총서 016)
권수영 지음 | 2012년 10월 15일
브랜드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15,000
책크기 : 163*255
ISBN : 978-89-522-2107-0-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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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지식총서, '큰글자'로 새 옷을 입다!

최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전개되면서 더불어 노년층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지적・문화적 욕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노안이나 약시・저시력 등의 이유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 또한 늘고 있다. 이에 살림출판사의 대표 브랜드인 살림지식총서가 문고판 최초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제작 및 보급에 나섰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들이 책을 읽기 쉽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도서로, 선진국에서는 ‘라지 프린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일반 글자크기인 10포인트(살림지식총서 기준)보다 1.5배 정도 더 큰 약 15포인트의 글자크기로 제작됐으며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살림지식총서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효’와 같은 가족관계를 심리적인 억압이나 구시대적인 의무로 보는 서양의 정신건강전문의들이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을 위해 한국인의 관계심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경계를 강조하는 미국 문화와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를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고, 상보적으로 보는 ‘관계적인 경계’를 제안한다.
관계 때문에 ‘미친’ 한국인?
한국적인 ‘관계’의 문화심리학
얽히고설킨 관계와 모호한 경계의 해법
‘경계’가 없으면 윤리도 없다?
따로 또 같이-한국인의 관계적 경계를 향해
한국인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것 아니면 저것을 선택하는 양자택일의 관점이 아니라, ‘둘 다’의 변증법적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한국인의 관계를 교차 문화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이제 서양의 사고 틀이 아닌, 새로운 사고 틀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_p.17

부모와 자녀 사이에 관계적 경계를 맺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각자의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다. 우리의 가정이 자녀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 없는 장소가 된다면 서양의 정신건강 전문인들의 지적처럼 감정의 자연스러운 억압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한국인의 경우 어린 시절에 자신의 감정을 부모에게 충분히 이해받아 본 경험을 한 이가 많지 않다. 그래서 난 우선 부모가 바뀌어야 보다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_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