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출판사가 출판한 책 현재 2,444  
살림출판사홈 > 살림의 책 > 브랜드별 도서
재즈 (큰글자살림지식총서 118)
최규용 지음 | 2015년 5월 28일
브랜드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15,000
책크기 : 163*255
ISBN : 978-89-522-3133-8-04080
• Home > 브랜드별 도서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 Home > 분야별 도서 > 인문사회
• Home > 시리즈별 도서 > 큰글자살림지식총서
언제나 그 자리에 존재하는 재즈의 선율
재즈의 역사는 새로움과 익숙함의 점진적인 확장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재즈와 그 즉흥 연주가 어떠한 방식으로 변화해 왔는지, 그 점진적인 익숙함의 확대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또한 이러한 개괄을 통해 재즈 감상의 올바른 방법을 모색했다.
재즈와 즉흥 연주
재즈의 초기 시절
스윙 : 대중을 위한 흥겨운 재즈
비밥 : 연주자를 위한 즉흥 재즈
쿨 재즈 : 백인들의 낭만적인 감성
하드 밥 : 비밥을 다시 대중 곁으로
프리 재즈 : 무한 확장된 즉흥 연주
퓨전 재즈 : 경계를 지워버린 혼합 재즈
현대 재즈의 다양한 지형도
재즈는 다른 어떤 음악보다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음악이다. 그래서 재즈는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매번 똑같이 연주하지 않는다. 이처럼 재즈가 늘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은 즉흥 연주(Improvisation) 때문이다. 즉흥 연주는 재즈를 정의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기본 조건 중의 하나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재즈의 역사가 즉흥 연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_p.3

쿨 재즈가 지닌 음악적 특성들은 당시 웨스트 코스트 지역의 재즈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웨스트 코스트 재즈는 뉴욕을 중심으로 흑인 중심의 비밥 재즈가 위용을 과시할 때, 백인이 중심이 되어-물론 흑인도 더러 포함되어 있었다-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주에서 연주되었던 재즈를 말한다. 웨스트 코스트 지역의 재즈 연주자들은 뉴욕의 비밥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으며 주로 뉴 올리언즈 재즈를 백인들이 리바이벌했던 딕시랜드(Dixieland) 재즈의 전통을 이어받은 연주를 하고 있었다. _p.42~43

한편 지금까지의 재즈 역사가 생성과 소멸이 아닌 공존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현재, 재즈의 여러 사조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또 이들 간의 결합을 통하여 다시 새로운 연주의 흐름이 시시각각 탄생하고 있다는 것도 현재의 재즈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게 만든다. 게다가 이러한 다양화와 세분화의 속도는 시시각각 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는데, 이는 매번 자기 쇄신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재즈의 특성상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_p.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