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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살 냄새
크리스티나 로런 지음 | 김지현 옮김 | 2015년 9월 29일
브랜드 : 르누아르
쪽수 : 472 쪽
가격 : 14,000
책크기 : 140*210
ISBN : 978-89-522-3182-6-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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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3182-6.hwp
금요일 밤마다 나는 그의 여인이 된다
내 머릿속엔 너, 로맨틱, 성공적… 그 후 이야기
생애 처음 사귄 애인에게 처절하게 차인 후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일터를 옮긴 세라는 이별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베스트프렌드 클로에와 환영파티 차 놀러간 클럽에서 우연히 스친 낯선 남자와 사고처럼 치른 하룻밤을 잊을 수 없다. 이름도, 직업도, 연락처도 묻지 않고 헤어진 두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의 사무실에서 재회하게 되고 그가 절친 클로에의 약혼자 라이언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당혹스러움도 잠시일 뿐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린 두 사람은 일주일에 하룻밤 조건 없는 비밀스러운 만남을 규칙으로 정하게 되는데….

[ 뉴욕타임스・USA투데이 베스트셀러『잘생긴 개자식』의 작가 크리스티나 로런,
이 발칙한 언니들이 풀어내는 낯선 남자와의 썸, 그리고 로맨스! ]

“일주일에 하룻밤만 나는 당신의 여자예요.”
사랑이라 쓰고 욕망이라 읽는 뉴요커들의 섹스 앤 더 시티

처음 만난 남자와의 클럽에서의 짜릿한 경험 후 한순간도 그 일을 잊어버릴 수 없었던 세라, 그녀에게 남자라고는 얼마 전 헤어진 앤디 뿐이었다. 전 남친 앤디는 세라의 화려한 스펙, 배경을 이용할 목적으로 그녀와의 관계를 형식적으로 유지했기 때문에 맥스를 만나기 전 세라는 여자로서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모르고 살았던 것. 그동안 일했던 시카고를 떠나 아직은 낯설기만 한 뉴욕에서 한눈에 세라를 사로잡았던 낯선 남자 맥스, 알고 보면 그는 영국 출신에 미술을 전공하고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는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매력적인 남자다. 첫 만남부터 세라를 탐닉하고 싶은 욕망을 감추지 않았던 맥스, 가십지가 사랑하는 플레이보이인 그이지만 어쩐지 세라와의 만남은 생각보다 쿨하게만 진전되지 않아 신기하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머릿속을 맴도는 세라, 명석한 두뇌에 순수한 영혼, 솔직함과 완벽한 스펙까지 자랑하는 세라를 일주일에 하루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시작했다.

이 낯선 남자를 만나고 난 후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보통이 아닌 보통 여자의 어느 플레이보이 길들이기

일주일에 하룻밤만 만난다. 관계를 지속하는 동안 다른 사람하고는 만나지 않는다. 공개 석상에 함께 나타나거나 타인에게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데이트 중 밀회를 사진으로 남길 수는 있지만 얼굴이 나오면 안 된다…. 계약이 전제된 어떤 만남보다 분명한 기준과 넘을 수 없는 선을 약속하고 만난 세라와 맥스. 두 사람의 관계는 감출수록 더욱 자극적이고 과감해져만 간다. 스스로의 욕망에 엄격했던 세라는 점점 적극적으로 변하는 자신의 애정 표현에 하루하루 놀라고, 몰랐던 자신을 알아 가며 어느새 ‘기쁨을 아는 몸’이 되어 가는데….
이 책의 듀오 작가 크리스티나 로런은 뷰티플 시리즈의 전작이자 그들의 대표작인『잘생긴 개자식』보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설득력 있는 플롯으로 독자를 이끈다. 여주인공 세라가 금요일 퇴근 후 몸이 열리는 신비한 체험에 빠졌던 것처럼 당신의 불금을 뜨겁게 달구어줄 또 한권의 로맨스 소설을 즐겨보자.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크리스티나 로런의 뷰티풀 시리즈에는 유머가 빠지지 않아 매력적이다. 물론 화끈하고 에로틱한 순간과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프러포즈도 빼놓을 수 없다.”
- BooksSheReads.com

“솜씨 좋은 플롯을 사랑하는 로맨스 소설 애독자들에게 놀랍도록
섹시한 선물이 될 것이다.”
- 미라 매켄타이어, 『모래시계』의 저자
나는 한쪽 발에 몸무게를 실어 짝발을 하고 섰다. 그러자 그 남자도 나와 똑같이 했다. 날카로운 턱 선과 광대뼈 아래가 조각한 듯 움푹 파인 얼굴이 옆으로 기울었다. 역광이 비추는 듯한 눈과 짙고 풍성한 눈썹이 눈에 들어왔다. 미소가 입술에 걸리면 왼쪽 뺨에 볼우물이 깊게 패기도 했다. 족히 182센티미터는 넘는 게 분명해 이 남자의 몸통을 내 손으로 탐험하려면 한참이 걸릴 것 같았다.
‘뉴욕에 오기를 잘했어.’
(16쪽)

“일주일에 하룻밤.”
나는 말했다.
“일주일에 하룻밤만 나는 당신 여자예요.”
(134쪽)

나는 남자에게 집착하는 부류가 아니다. 전에는 분명 그랬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것 같다. 맥스는 잘생기고 근사한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그는 친절하고 자상하다. 우리가 함께 지낼 수 있는 것은 섹스 때문임을 걸 잘 안다. 그렇지만 그가 나를 봐주는 것, 또는 다른 사람이 봐주는 것에 집착하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아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럼에도 그 욕구는 내 안에서 모락모락 피어나서 도무지 무시할 수가 없다. 따스하고 흥분되는 그 느낌은 도무지 잊을 수가 없다.
(241쪽)

‘이 남자에게 빠져버리겠어.’ 두툼한 테의 안경을 쓰고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그를 보는 순간 떠오른 생각이었다. 완전히 집중한 얼굴 표정은 숨 막히게 근사했다. ‘업무 집중 중 얼굴’은 세라의 오르가슴에 집중하던 얼굴과 완전 판박이였다.
(266쪽)

“오른편 가장 작은 갈비뼈 바로 아래 있잖아요.”
“내 주근깨 중에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어요?”
‘요건 대답하기 어렵겠다.’ 사실 나한테는 주근깨가 그리 많지
않았다.
“손목에 있는 거요.”
나는 문제의 주근깨를 내려다보면서 살짝 감동했다.
“절정에 이르면 나는 뭐라고 말해요?”
“절정에 이른 당신은 알아듣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죠. 하지만
직전에는 ‘제발’이라고 계속 말해요. 마치 내가 당신을 거부하기
라도 할 것처럼.”
(26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