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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느낀 그대로
크리스티나 로런 지음 | 공민희 옮김 | 2016년 3월 29일
브랜드 : 르누아르
쪽수 : 245 쪽
가격 : 4,800
책크기 : 전자책
ISBN : 978-89-522-3362-2-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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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00.hwp
“결혼 전까지 안 할 수 있을까?”
결혼 일주일 전, 잘생긴 개자식 커플의 섹스 금지 선언과 뒷이야기
전 세계 200만 팬덤을 사로잡은 『잘생긴 개자식』의 완결편!
결혼식 당일까지 절대 섹스를 하지 않겠다는 규칙을 세운 두 사람은 이로 인해 끊임없이 서로를 괴롭히며 상황을 더 나빠지게 만든다. 두 사람의 못 말리는 가족들이 결혼식을 도와주기 위해 하나둘 도착하지만 그중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성질이 불같은 두 사람이 그저 밀어만 속삭이는 것이 아니라 결혼반지를 끼워줄 만큼 오래 살 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서로를 시험하는데…….

“팬덤 여러분을 비롯해 실제 연애담을 생생하게 들려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여러분 덕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 크리스티나 로런

“크리스티나 로런 듀오의 시리즈는 항상 유머를 잊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열정적이고 섹시하면서도 다정한 책이다.” - 북스 쉬 리즈

“지적이고 섹시하고 현대적인 『잘생긴 개자식』을 뛰어넘는 완벽함의 결정체!”
- 케이티 에반스, 『리얼』의 저자

"잘생긴 개자식과 아름다운 왕싸가지가
사랑을 확인하고 진정한 커플로 거듭나기까지!"
결혼식 일주일 전 청첩장 준비와 하객들에게 돌릴 선물 포장에 여념이 없는 베넷과 달리 클로에는 베넷을 어떻게 하면 유혹할까 하는 생각뿐이다. 베넷의 금욕선언을 받아들이지 못한 클로에는 섹시한 란제리와 교태 어린 말들로 그의 결심을 무너뜨리려 한다. 골칫덩어리 사촌의 등장과 어머니가 보낸 수십 통의 문자메시지까지 가세해 머릿속이 복잡한 베넷에게 친구들은 미친 짓은 그만두고 어서 그녀를 덮치라고 구슬린다. 아슬아슬하게 참고 있던 베넷과 욕구불만에 짜증이 난 클로에는 결국 결혼 리허설 주례사 앞에서 또 다시 언쟁이 붙고 만다. 싸움을 벌이다 흥분한 두 사람은 목사님과 하객들 앞에서 진한 키스를 하는 추태를 부린다.
엎친 데 덮친 격 웨딩드레스는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아 쭈글쭈글하고 베넷과 맥스, 윌 세 사람은 이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실수로 뒷좌석 문을 열고 달리다 드레스를 아스팔트 바닥에 쏟고 결혼반지를 놓쳐 흠을 내는 대형 실수를 저지른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 3시간 전에 호텔에 도착한 세 사람. 이 커플은 과연 무사히 결혼식까지 치러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한 번 가진 남자를 더 안달나게 만들 수 있을까?
금욕 선언을 한 남자, 그를 유혹하려는 여자의 아슬아슬한 밀고 당기기!"
베넷과 클로에는 서로의 나체를 수천 번도 넘게 봤지만 ‘신혼 첫날밤’이 주는 경험에 있어서는 이들 역시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베넷은 끝내주는 첫날밤을 계획하며 클로에를 자주 시험에 빠트린다. 클로에는 무심한 척 베넷을 쓰러트리기 위한 그녀만의 유혹 스킬을 구사하며 그의 애간장을 태운다. 사랑하는 여자를 갖고 싶은 베넷의 거침없는 애정표현과 클로에의 깜찍한 밀고 당기기를 훔쳐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건조했던 연애 전선과 부부생활에 불을 당기는 실질적인 방법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듀오 작가 크리스티나 로런은 뷰티풀 시리즈의 전작이자 그들의 대표작인 『잘생긴 개자식』의 두 번째 이야기를 두 사람의 결혼스토리로 완결지었다. 전작들이 연애가 주는 감각적인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감정 변화가 섬세히 묘사된다. 결혼을 준비하는 여자가 갖을 법한 설레는 감정과 결혼 준비부터 예식 당일까지의 이국적인 결혼 풍경은 또 다른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매력녀 클로에와 나쁜 남자에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기로 선언한 사랑꾼 베넷의 금욕 선언은 마지막까지 지켜질 수 있을까? 첫날밤을 맞이한 두 사람의 러브신으로 채워진 마지막 부분까지 독자들은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이다.

▶ 르누아르 뷰티풀 시리즈 소개
르누아르는 살림출판사의 로맨스 문학 브랜드로 여성 독자들의 우아하고 유쾌한 여가생활을 돕는 읽을거리들을 출간할 예정이다. 뷰티풀 시리즈(Beautiful Series)는 베스트셀러 작가 크리스티나 로런의 대표작으로, 이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은『잘생긴 개자식(Beautiful Bastard)』을 필두로 남녀 간의 욕망과 사랑, 집착을 완성도 높은 플롯과 밀도 있는 묘사로 표현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난 결혼식이 있는 주에 섹스를 피하게 될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 하지만 수백 장의 청첩장을 접으면서 충분히 생각한 결과 우리 관계에서 난생 처음으로 그녀를 음미해보기로 했다. 그녀의 웃음과 말투, 인생의 동반자로서 인식해보기로 한 것이다. 다음번에는 나체로 그녀를 벽에 세우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녀를 관찰해보고 싶었다. 당시에는 좋은 생각인 것 같았고 그녀를 살짝 화나게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내가 알기로 섹스를 잠시 멈추면 그녀가……난 목욕탕 문을 쳐다보았다. 클로에는 대체 어디 있는 거지? 나는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졌고 클로에는 생각보다 욕실에 더 오래 머물러서 오늘 밤 그녀에게 달려들 힘이 남아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2장)

“내 위로 당신이 올라오길 내가 얼마나 고대하고 있는지 알기나 해요? 이 속옷이 안 보여요? 정말 어이가 없군요! 치아로 살짝 물기만 해도 찢어질 텐데!”
“당신은 정말 섹시해.”
그가 내 입술에 달콤하게 키스하자 나는 짜릿함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날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알아.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가 턱으로 아래를 가리키자 나는 팬티 속에서 완전히 발기한 페니스를 볼 수 있었다.
“당신이 날 믿어줬으면 좋겠어.”(3장)

“이게 터무니없는 짓이라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당시에는 그럴싸했어.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좀 더 갈망하게 만들고.’ 난 클로에가 매일 나한테 화를 내도 된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런 자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나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게 해주고 싶어. 젠장, 그런데 일이 점점 엉망이 되어가고 있어. 물론 나도 인정해. 내가 그렇게 힘들어 보여?”(4장)

베넷과 만나면서 느꼈던 모든 감정이 동시에 밀려드는 것 같았다. 증오, 욕망, 두려움, 후회, 절박함, 굶주림, 사랑…….
사랑.
그래 사랑.
눈먼 사랑이다.
진한 꽃향기와 더불어 기대감이 날 옥죄어오는 것 같아 목걸이를 풀었다. 사실 무엇보다도 결혼을 하지 않으면 운명이 갑자기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가 사랑이 아닌 적으로 만들 것 같았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