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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정체성 (살림지식총서 235)
정성호 지음 | 2006년 5월 31일
브랜드 :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4,800
책크기 : 사륙판
ISBN : 978-89-522-5170-9-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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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로 통칭되는 우리의 젊은 20대는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가. 20대의 심리와 사유 특징들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론을 중심으로 해설한 책.
왜 젊은 세대에 주목하는가
세대란?
신세대, 세대론의 새바람
다양한 젊은 세대 계보
21세기의 주역, N세대
끊이지 않는 젊은 세대론
젊은 세대 이해해야
20대에 주목하는 이유
새로운 세대를 가리키는 단어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비트족’ ‘디지털세대’ ‘X세대’ ‘Y세대’ ‘N세대’ ‘W세대’ 등 이렇게 몇 해를 주기로 바뀌어온 ‘~세대’라는 규정은 한국사회 젊은이들의 급격한 의식변화를 기존세대와 구별하려는 시도로 이해할 수 있다. 젊은 세대는 그 명칭에 관계없이 이전 세대와는 무엇인가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의 이러한 특성에 우려를 나타냈지만, 기업에서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이들 젊은 세대에 주목하는 것은 바로 그들이 변화의 물결과 함께 이 사회를 담당할 주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신세대의 등장
오늘날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적나라한 변화는, 그 속도가 가파르고 진폭은 넓으며 강도는 깊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미국의 사상가 피터 드러커가 󰡔새로운 현실󰡕에서 “세계 역사상 그 어느 나라도 현재 살아있는 한국인이 그 일생 동안에 겪었던 것과 같은 급격한 변혁을 경험해본 나라는 아직 없다.”라고 쓸 정도로 엄청난 체험이며 변화라 할 수 있다.
신세대에 대한 논의는 이러한 한국사회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어느 시대에나 젊은이들은 기존의 틀을 깨는 대담한 자기표현으로 새로운 자아를 발견해나가지만, 우리의 신세대가 만들어낸 변화의 물결은 그 어느 시대보다 다채롭고 자유로우며 기발했다. 우리가 일찍이 누리지 못했던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물결을 경험한 신세대의 새로운 사고와 행동은, 우리 문화에 집착하는 반외세적인 성향과 세계화를 인정하는 개방적인 사고방식의 공존, 자신들이 이 시대의 주역이라는 강한 자신감 등이 한데 얽혀 창조되어 우리 사회에 새바람을 일으켜왔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용어인 ‘신세대’는 급격한 사회변동을 겪고 있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공통적 경향으로 일본의 ‘신인류’, 중국에서 혁명전후에 태어나 개혁개방의 시기에 성장한 ‘청년세대’, 미국의 ‘X세대’ 등과 유사한 이미지를 갖는다. 신세대에 대한 정확한 개념 설정은 어렵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소비분야를 중심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던 세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자라났으며 책보다는 TV와 잡지 등 각종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받아온 세대, 그리고 핵가족 속에서 자라난 세대를 신세대라고 일컬었다.







20대의 풍속도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의 20대가 독특한 감수성과 이미지를 가지게 된 연유와 그 궤적을 추적해간다. 변혁의 주역이자 문화의 창조자이며, 또한 소비의 주체이기도 한 그들의 특징적인 성향을 한국사회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설명해나간다. 그래서 20대의 풍속도는 곧 한국사회가 만들어낸 젊은이의 현재와 미래로 읽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