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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
최지범 지음 | 2015년 12월 10일
브랜드 : 살림
쪽수 : 280 쪽
가격 : 13,800
책크기 : 152*225
ISBN : 978-89-522-3284-7-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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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9788952232847.hwp
한국과학창의재단_우수과학도서
소설가를 꿈꾸는 서울대 과학도의 짜릿한 인문학 어드벤처!
문학을 읽어도 과학이 이해되는 특별한 매력의 융합 교양서

과학이라는 날카로운 무기를 부드럽게 녹이고 정제하여 문학에 새로운 물꼬를 열어 줄 책!
-최진석(건명원 원장,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공계생의 가슴을 울리는 문학 읽기, 문과생의 머리를 깨우는 과학 읽기
문학을 읽으면 과학이 이해되는 ‘기묘한’ 매력의 융합 교양서
문과생과 이과생에 관해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문과생과 이과생이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문과생은 ‘검은 도화지에 보석을 갈아 흩뿌려놓은 것처럼 아름답구나.’ 하고 감탄한다면 이과생은 ‘은하수가 띠 형태로 보이는 이유는 지구가 우리 은하의 나선 팔 한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지.’ 하고 분석한단다. 또 물이 끓는 주전자를 보면 문과생은 ‘한 잔의 커피 같은 여유’를 떠올리고, 이과생은 ‘끓는점과 수증기의 분자식’을 떠올린단다. 물론 모든 문과생이 이과생이 이런 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온 배경에는 그만큼 문과생과 이과생의 사고와 인식 차이가 극명하다는 뜻이며, 이것은 인문학과 과학이 추구하는 지향성의 차이일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융합과 복합의 시대이다.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보완하려는 적극적인 시도가 늘고 있다. 문과생은 과학책을 찾아 읽고, 이과생은 인문학 수업을 듣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간된 최지범 작가의 과학 교양서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는 문학을 읽는데 과학이 이해되는 ‘기묘한’ 매력의 교양서로 주목받는다.
이 책의 저자 최지범 작가는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박사 통합 과정에서 이론생물학을 공부하고 있는 젊은 과학도이다. 한국과학창의대력대회 장관상,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은상,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과학도로서의 소양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에서 2012년 시 부문, 2014년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가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지범 작가는 과학ㆍ문학ㆍ인문학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분야를 배우고 융합하여 전혀 새로운 창조물로 엮어내는 과정에서 얻었던 즐거움과 유익함을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을 통해 독자와 나누고 싶었다. 이 책은 독자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며, 덕분에 우리는 최첨단의 과학 정보를 통해 문학과 인문학이 던지는 메시지를 더 깊고 풍부하게 이해하는 놀라운 경험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알퐁스 도데의 『별』에서 은하계를 들여다보고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서 마음의 병과 뇌과학을 발견하다
문학 작품을 색다른 방향에서 낯설게 보는 일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작품 안팎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해 준다.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는 누구나 익히 알 만한 문학 작품을 과학적 시선과 사고력으로 들여다보고 여기에 영화, 드라마, 논문, 철학ㆍ사상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곁들여 문학 감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였다.
예를 들면 교과서에서 수록되어 너무도 유명한 알퐁스 도데의 『별』을 생각해 보자. 쏟아질 것처럼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빛 아래서 펼쳐지는 목동 소년과 주인집 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우리가 보는 별빛이 수백만 년 전의 것이라는 과학적 사실로 인해 한층 더 낭만이 더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쟁의 포화를 피해 피난하는 일행을 위해 자신의 자존감을 희생한 여인 쉬프의 이야기를 그린 기 드 모파상의 『비계덩어리』는 인간의 이기심과 심리 변화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는 남을 돕는 행위가 과연 인간의 순수한 의도일지 의문을 던지고, 이에 관해 이타적인 행동의 원인 중 하나는 사실 인간과 유전자의 생존과 번영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전략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상실의 시대』의 여주인공 나오코가 앓는 우울증을 뇌과학의 영역에서 살펴보기도 한다. 더불어 ‘마음의 감기’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반 고흐, 로베르트 슈만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봄으로써 우울증의 순기능도 짚었다. 사람이 늙고 생을 마감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일까? 우탁의 시조 『백발가』 속에는 노화가 유전자 단위의 생존 전략이라는 흥미로운 비밀이 숨어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2016년 할리우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조 모예스의 소설 『미 비포 유』는 자살을 갈망하는 윌 트레이너와 그를 사랑하게 된 간병인 루이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독자들은 여기에서 죽음과 사후 세계를 과학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는 우리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사이라고만 여겼던 문학과 인문학과 과학이 얼마나 기발하고 흥미롭게 융합될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준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나에게도 이렇게 다양하고 깊은 지적 호기심이 숨어 있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될 것이다.

과학ㆍ인문ㆍ예술을 하나로 융합하는 ‘건명원’ 세대의 첫 번째 결실
독자들의 감춰진 지적 호기심을 이끌어 낼 기발하고 삐딱한 사유
이질적으로 보이는 과학과 문학 사이에서 우리는 저자의 인도를 받아 분명히 새롭고 힘찬 빛을 보게 될 것이다. 그간 몇몇 학자들이 과학을 문학 감상에 끌어들이기는 했어도 이 책처럼 진화생물학과 뇌과학까지 전면적으로 대입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다. 문학을 인간 존재론의 근본 질문으로 회귀시키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날카로운 무기를 부드럽게 녹이고 정제하여 문학에 새로운 물꼬를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건명원’ 세대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최진석(건명원 원장,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인문ㆍ과학ㆍ예술 분야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처음으로 문을 연 ‘건명원(建明苑)’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인문학 학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건명원의 수업은 탁월한 재미와 유익함으로 KBS1 TV에서 '창의 인재 프로젝트-생각의 집'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또한 30명을 선발하는 1기 모집에 무려 9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건명원을 희망하는 인재들의 관심과 인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의 저자 최지범 작가는 건명원 1기로 입학해 수학하면서 건명원이 추구하는 지식의 상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내었다. 건명원은 “단편적 지식들의 학습을 통해 구체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기보다는,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과 호기심으로 ‘위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학적으로 생각하고 과학적으로 상상하라』은 우리가 일상에서 수없이 마주치지만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는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기발’하면서도 ‘삐딱’한 질문을 담았다.
최진석 건명원 원장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단순히 독자들이 문학 작품을,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세상의 다른 면을 보고 느끼고 상상하고 나아가 창조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우리 사회가 원하는 창의 인재의 길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추천사

바닷속에 꽃 한 송이 피지 않는 이유 -이호우의 『바다』
밤하늘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천문학 -알퐁스 도데의 『별』
과학으로 들여다보는 죽음과 영혼의 세계 -김소월의 『초혼』
늙는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 고찰 -우탁의 『백발가』
과학과 문학의 패러다임을 뒤흔든 진화론 -이장욱의 『기린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사랑은 감정일까, 과학일까?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마음의 병과 뇌과학의 상관관계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전쟁 본능과 아포칼립스의 심리학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미하엘 콜하스』
내 자유 의지는 정말 ‘내 것’인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순수한 선행과 진화론적 전략 -기 드 모파상의 『비계덩어리』

참고문헌
이질적으로 보이는 과학과 문학 사이에서 우리는 저자의 인도를 받아 분명히 새롭고 힘찬 빛을 보게 될 것이다. 그간 몇몇 학자들이 과학을 문학 감상에 끌어들이기는 했어도 이 책처럼 진화생물학과 뇌과학까지 전면적으로 대입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다. 문학을 인간 존재론의 근본 질문으로 회귀시키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날카로운 무기를 부드럽게 녹이고 정제하여 문학에 새로운 물꼬를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건명원’ 세대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최진석(건명원 원장,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불빛 하나 없는 옛날에는 밤에 보이는 게 별밖에 없지 않았을까? 과거 사람들은 그 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고 별을 보며 그들의 재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을 것이다. 알퐁스 도데의 『별』에 나오는 화자 역시 매일 밤 별자리를 보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별자리 이야기를 상상해 낸 사람들에는 분명 밤새 별을 바라봤던 목동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특히 북극성을 중심으로 모든 별이 한 시간에 15도씩 움직이는 모습은 전갈을 피해 달아나는 오리온을 연상시켰다.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훌륭한 사냥꾼이었던 오리온은 전갈의 독에 의해 죽었다. 그는 전갈과 함께 밤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는데 천체상의 위치 특성으로 인해 동쪽에서 전갈자리가 떠오르면 서쪽에 있던 오리온자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평선 너머로 사라진다. 두 별자리가 천구 상에서 거의 대척점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별들은 지구의 자전 때문에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자전 속도는 과거에는 더 빨랐다. 산호는 하루하루씩 자라기 때문에 나무의 나이테처럼 그 단면을 통해 시간의 역사를 알려준다. 과거 산호 화석을 보면 1년이 400일을 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년이라는 시간, 즉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더 많이 자전한 것이다.
-pp. 43~44, ‘밤하늘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천문학’ 중에서

여러 가지 유전자 중 자신을 잘 퍼뜨리려는 성질을 가진 유전자들이 세대를 거치며 살아남았다. 이것이 진화의 기본 원리이다. 유전자의 개념을 설명한 이유는 노화와 관련한 다음의 사고 실험思考 實驗을 위해서이다.
매우 거친 가정이지만 어떤 유전자가 심각한 심장 질환을 일으켜서 사람을 죽이는 성질을 가졌다고 해 보자. 그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특정 나이가 되면 심장에 문제가 생겨 목숨을 잃는다. A, B, C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 유전자는 심장 질환으로 사람을 죽게 하지만 그 발현 시기가 다르다. 유전자 A는 10세 때에 발현하고, B는 30세, C는 60세에 드러난다. 그러니까 유전자 A, B, C를 가진 사람은 각각 10세, 30세, 60세에 죽는 것이다. 이들 유전자는 잘 퍼질 수 있을까?
유전자는 후손을 통해 전해지고 퍼져 나간다. 칭기즈 칸처럼 자식을 많이 낳는다면 그 사람이 가진 유전자는 후손들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다. 반면 자식을 낳지 않게 하는 유전자는 퍼질 수 없다. 따라서 번식 성공 확률은 그 유전자의 존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유전자 A를 가진 사람은 10세에 사망한다. 따라서 후손을 남길 수 없다. 유전자 A를 가진 사람이 처음에 100명이 있다면 몇 십 년 안에 이들은 모두 죽고 유전자 A 역시 사라져 버린다. B의 경우에는 조금 낫다. 30세 이전에 후손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대 사회처럼 30세 이후에 결혼을 하는 비율이 높다면 유전자 B는 살아남기 어렵다. 반면 유전자 C는 번식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다. 60세 이후 번식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산에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는다.
같은 효과를 내는 세 유전자지만 어느 나이대에서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그 운명은 달라진다. 여러 세대가 지난 후 유전자 A는 사라지고, 유전자 B는 많지 않은 반면, 유전자 C는 굳건할 것이다. 만일 어떠한 육체적 문제가 나타나야만 한다면 최대한 늦게 나타나는 것이 번식의 측면에서 유리하다. 노화의 유전적 원리가 여기에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젊었을 때에는 억제하고 있다가 나중에 드러나게 하는 방식이 진화의 과정에서 채택되었다는 이론이다. 나이가 들면 병이 들고 몸이 허약해지는 것은 어쩌면 자연적인 결과인지 모른다.
-pp. 97~98, ‘늙는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 고찰’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또한 평생 우울증에 시달렸다. 우울증이 잘 낫지 않아 극단적인 전기 충격 요법까지 시행했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는 “좋든 싫든 우울증의 끔찍한 기분은 ‘예술가의 보상’ 이라고 알려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결국 헤밍웨이는 전기 충격요법 이후 총기를 사용해 자살했다.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였던 빈센트 반 고흐는 정신 착란과 조증을 앓았다. 1888년 겨울에는 한쪽 귀를 스스로 잘라 버렸고 1890년에는 총으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죽기 직전에 “슬픔은 영원히 남는 거야.”라고 말했다.
우울증이 일어나면 의욕이 사라지고 힘이 없어진다. 몸은 축 늘어지고 표정은 늘 어둡다.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고 싶다. 이런 우울증은 마치 담배처럼 백해무익해 보인다. 우울증 때문에 힘이 없는 선사 시대의 인간은 왠지 늑대에게 더 잘 잡아먹혔을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울증은 어떻게 진화의 역사에서 살아남았을까? 일부에서는 우울감이 들 때 찾아오는 무기력감이 생존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pp. 183, ‘마음의 병과 뇌과학의 상관관계’ 중에서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가 구제될 수 있다면 남을 도우려는 구성원을 많이 가진 집단이 생존에 유리할 수 있다. 유전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조금 힘들더라도 여러 동료를 구할 수 있다면 대승적, 전체적 관점에서 유리할 수 있다. 이런 유전적 전략이 생물체들 사이에서도 자연 선택되었다. 자신의 번식 성공률이 떨어지더라도 자신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이의 번식을 도와준다면 그 유전자는 잘 퍼져 나갈 수 있다.
그렇다면 순전히 유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게 자신의 번성에 가장 유리할까? 진화생물학을 수학으로 분석한 윌리엄 해밀턴William Hamilton은 1964년 기념비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 그는 유전자의 확산에 가장 유리한 전략을 수학적으로 도출하였는데 그 결과는 놀랄 만큼 간단했다. B를 이타주의에 의한 이득, C를 이타주의에 의한 손해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 관계가 성립할 때 남을 돕는 게 유전자의 입장에서 유리하다.
-pp. 256~259 ‘순수한 선행과 진화론적 전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