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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사 산책 (살림지식총서 208)
손상익 지음 | 2005년 11월 25일
브랜드 :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4,800
책크기 : 사륙판
ISBN : 978-89-522-0436-3-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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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주요 만화가들과 그 작품세계를 설명한 책.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 주인공들의 모습에는 당시를 살았던 우리의 꿈과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 상상력과 유머, 재치와 풍자가 교차하는 시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들의 만화가 한국만화라는 꽃을 피웠다!
1세대 만화가의 대표만화
기발한 상상력과 재미난 만화
한국만화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주요 만화가들과 그 작품세계를 설명한 책.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 주인공들의 모습에는 당시를 살았던 우리의 꿈과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 상상력과 유머, 재치와 풍자가 교차하는 시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만화로 보는 한국의 근대 문화사
여느 대중문화 영역을 막론하고, 그 상품이 대중사회에 뿌리를 박고 하나의 주류문화로 정착하기까지는 모질고도 험난한 조정과정을 거친다. 한국만화는 이런 점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과정’을 거쳤던 대중문화 상품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만하다. 만화를 ‘황당무계한 환칠’로 폄하했던 1950년대의 문화환경이나, 5.16 군사쿠데타정권이 들어선 뒤 시작돼 무려 36년간이나 지속된 ‘만화원고 사전검열’은 지난 시절의 간난(艱難)과 암울로 점철된 만화창작환경을 잘 설명한다.
이 책은 우리 만화역사의 초창기와 현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주요 만화가들과 그 작품세계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30명의 만화가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몇 가지의 기준으로 임의설정하고 내용을 분류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만화가와 그들의 대표 만화들,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만화, 어른만화의 시대를 연 일단의 만화들, 한국적 시사・풍자만화의 세계를 풍미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만화 캐릭터가 보여주는 우리 욕망의 단면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30명의 만화가들과 그들의 대표 캐릭터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이 만화를 통해 어떤 꿈을 꾸었고 또한 만화가 우리와 어떻게 함께 호흡을 해왔는 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전쟁 속에서 핀 청소년의 꿈으로 대변되는 김용환의 , 가난 속에서도 맑게 핀 동심을 그려낸 신동우의 , 아시아의 월트 디즈니로 언급되는 신동헌의 만화영화 「홍길동」, 꼿꼿한 고집쟁이 이웃집 영감을 다룬 김성환의 , 오리지널 한국산 SF만화라고 할 수 있는 산호의 , 1960년대 어린이 명랑만화의 바이블인 김경언의 , 눈물 찍어 책장 넘겼던 명작만화 김종래의 , 어린이만화에 쏟은 작가의 열정이 그대로 배어나는 임창의 ‘땡이’, 만화의 상상력과 거짓말의 우아한 결합이라 할 수 있는 임수의 , 스포츠만화의 진수를 보여준 박기정의 , 영원한 한국만화의 피터 팬인 김원빈의 , 섹시한 성인만화의 개척자인 박수동의 , 한국 최초의 우주소재 SF만화로 기억되는 박기당의 , 예쁜 소녀의 커다란 눈망울을 이미지화한 엄희자의 순정만화, 풋풋한 1960년대식 청소년 러브스토리 이상무의 , 배회하는 서울의 청춘군상의 상징인 강철수의 ‘발바리’, 분단의 아픔을 만화에 담은 허영만의 , 우직한 남자가 그린 의지의 한국소녀 이진주의 ,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 그려진 이희재의 , 한국 만화판의 ‘마쵸 맨’인 이현세의 , 어른용 ‘엔터테인 코믹’의 효시로 기록될 고우영의 , 한국의 지성인들이 만화를 보게 만든 이원복의 , 섹시한 14살의 깜찍한 소녀를 다룬 배금택의 , 권력을 마구 비틀고 꼬집은 정운경의 , 암울한 시대의 직격탄 시사만화인 안의섭의 , ‘386시사만화’의 당찬 출발점인 박재동의 ‘한겨레 그림판’, 한국 심술미학의 만화적 고찰이라는 평을 듣는 이정문의 ‘심술참봉 5대’, 만화의 진수를 보여준 김삼의 , 시장통 밑바닥 사람들의 냄새를 그대로 느껴지는 방학기의 , 졸린 눈의 못생긴 슈퍼맨을 묘사한 고행석의 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