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slide
살림출판사가 출판한 책 현재 2,605  
살림출판사홈 > 살림의 책 > 시리즈별 도서
마티스 (Sallim Young Adult Novels 6)
타리에이 베소스 지음 | 정윤희 옮김 | 2009년 6월 23일
브랜드 : 살림Friends
쪽수 : 300 쪽
가격 : 10,000
책크기 : 148*210
ISBN : 978-89-522-1170-5-03890
• Home > 브랜드별 도서 > 살림Friends
• Home > 분야별 도서 > 청소년
• Home > 시리즈별 도서 > Sallim Young Adult Novels
스칸디나비아 반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작가, 현대 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라는 찬사를 받는
타리에이 베소스의 대표작! 지적장애자 마티스의 아름다운 방황을 담은 걸작!
제1부
제2부
제3부
현대 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라는 찬사를 받으며
수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로 꼽혀 온, 타리에이 베소스의 대표작!

200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은 타리에이 베소스에게 다음의 헌사를 바쳤다. “최고라는 표현은 너무 자주 써서 흔한 말이 되었지만, 정말 최고라는 말밖에 어울리지 않을 때는 달리 대신할 표현이 없다. 타리에이 베소스야말로 진정 최고의 작가이다.”
『마티스』는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북유럽의 거장, 현대 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타리에이 베소스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작품 중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국내에는 잘 소개되지 않았지만, 타리에이 베소스는 스칸디나비아의 작가 중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소설가이다. 어린 시절을 지독한 고립감 속에서 보낸 베소스는 평생 숲과 호수와 같은 자연에서 위로와 위안을 찾았다. 또한 궁핍하고 소외된 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문제와, 절망과 분노에도 불구하고 세상과의 소통과 화해를 추구하는 것을 주제로 삼아 작품 세계를 펼쳐 왔다. 베소스는 작품을 통해 산다는 것의 공포, 세상에서의 고립, 압도적인 자연의 힘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고민하였지만 늘 간결하고 맑고 산뜻하게 그 주제를 표현했다. 『마티스』는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평범한 대화로써 핵심을 건드리는 베소스 문학의 특징이 가장 잘 구현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어느 날 갑자기 마티스를 찾아온 멧도요새, 벼락에 쓰러진 포플러 나무,
그리고 마티스와 헤게 사이에 나타난 한 남자 예르겐……

몸은 성인이지만 지적장애로 생각은 어린아이인 마티스. 그리고 그를 거둬 먹이느라 온종일 뜨개질을 해야 하는 누나 헤게. 숲 속 작은 집에서 고되고 무료하게 지내던 그들의 집에 어느 날 놀라운 손님이 찾아온다. 좀처럼 이동 경로를 바꾸는 법이 없는 철새인 멧도요새가 서식지에서 한참 먼 마티스네 지붕 위로 날아온 것이다. 멧도요새가 집 앞의 늪지에 발자국을 찍고 다니자 마티스는 그것이 새들의 인사말이라며 자신도 작은 구멍들을 바닥에 찍어 새들과 대화하려 한다. 한편 마티스를 부양하느라 자신의 삶을 온통 소진해 버린 헤게는 삶에 회의를 느낀다. 마을의 추수 기간이 되자, 누나에게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 마티스는 일거리를 찾아 나서지만, 그가 어수룩한 걸 아는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일을 주지 않는다. 멍하니 시간만 보내는 마티스를 지켜보는 게 괴로웠던 헤게는 호수에 나가 배를 저어 보라며 마티스를 내보내고, 뜻밖에 할 일을 갖게 된 마티스는 자신이 뱃사공이라도 된 양 기쁨을 느낀다. 그때 우연히 벌목 일을 찾던 예르겐이라는 남자가 마티스의 배 덕분에 호수를 건너 마을에 오게 되고, 마티스의 작은 집에 머물게 되면서 헤게와 연인의 감정을 싹틔운다. 마티스는 헤게와 예르겐이 가까워질수록, 헤게가 번거로운 자신을 버리고 곧 떠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새 사냥꾼이 멧도요새를 총으로 쏴 죽이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내리치고, 포플러 나무가 번개에 맞아 쓰러져 죽는 일이 생기자 마티스의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마티스는 누나의 마음을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해 단순하지만 치명적인 방법을 떠올린다.

“누가 내 슬픈 마음을 알까?”
미묘하고 잔잔한 감동에 휩싸여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는 걸작!

『마티스』는 몸은 성인이나 지적장애로 생각은 어린아이인 마티스라는 주인공을 통해,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과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의 힘 사이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인간의 내면을 그리고 있다. 역시 지극히 섬세하면서도 간결하고 청신한 문장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어수룩한 주인공 마티스가 곳곳에서 보여 주는 예기치 못한 위트와 통찰력은 긴 여운을 남기며, 때로는 그의 순수함이 맑은 거울이 되어, 정상의 범주에서 문제없이 살고 있다고 믿는 우리의 삶을 비춰 돌아보게 만든다.
『마티스』가 노르웨이에서 출간되었을 때, 북유럽의 문학 비평가들은 ‘풍부한 상징으로 가득한 작품’, ‘통찰력과 호소력이 넘치는 작품’ 등의 찬사를 쏟아 냈다. 특히 우연한 멧도요새의 방문에 온통 사로잡히는 마티스의 모습을 통해, 통념과 고정관념으로는 알지 못하는 삶의 복잡한 신호와 감정들을 이른바 ‘성숙’하다는 우리들의 경우 어떻게 무시하고 마는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사소한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마티스를 내세워, 외롭고 곤란한 처지에 있는 타인을 비롯해 멧도요새나 시든 포플러 나무와 같은 작고 초라한 자연에게도 섬세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 주길 촉구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온 것이다. 스칸디나비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특히 그가 탄생한 노르웨이에서는 국가의 문학적 자부심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로 칭송받는 타리에이 베소스의 대표작 『마티스』는 국내 독자들에게 북유럽 문학의 절정을 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최고라는 표현은 너무 자주 써서 흔한 말이 되었지만, 정말 최고라는 말밖에 어울리지 않을 때는 달리 대신할 표현이 없다. 타리에이 베소스야말로 진정 최고의 작가이다.”_도리스 레싱(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타리에이 베소스는 인간 내면의 긴장과 흘러가 버리는 시간이 주는 긴장을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말들로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그의 간결한 언어는 놀랍도록 상징성이 풍부하다.”_스벤 로셀(『스칸디나비아 문학사』저자)

“타리에이 베소스의 작품은 통찰력과 호소력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_토르벤 브로스트룀(덴마크 문학비평가)

“이 책은 단연 걸작이다!”_「리터러리 리뷰」

“간결하고 투명하며 자애로운 이야기. 마티스는 터무니없고 허풍이 심한 반면 누구보다 따뜻하고 감성적이다. 게다가 누구도 상상치 못한 유머 감각으로 놀라운 통찰을 일깨운다.”_「선데이 타임스」

“타리에이 베소스의 이 작품은 우리에게 진정한 상상력의 힘을 보여 준다.”_「선데이 텔레그래프」

“아름답고 미묘한 감동에 휩싸인다.”_「더 스코츠맨」

“이 소설은 진정 커다란 기쁨이다.”_「더 유러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