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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에 숨어있는 논술 (교과서 속에 숨어있는 )
이은정, 한수영 지음 | 2005년 11월 28일
브랜드 : 살림Friends
쪽수 : 316 쪽
가격 : 12,000
책크기 : 국판변형
ISBN : 89-522-0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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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의 고전 명작과 12편의 영화를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과 글을 쓰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책. 책에 실린 각각의 작품들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각각 연결시켜 읽을 수 있도록 주제별로 묶은 이 책은, 한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48개의 고전을 깊이 있게 읽도록 해서 그 어떤 고전을 읽는 것도 두렵지 않으며, 그 어떤 주제의 글을 쓰는 것도 두렵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특히 중심이 되는 12권의 명저는 마치 원문을 읽은 것 같은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문체와 줄거리를 고려해서 정성스럽게 리라이팅을 했다. 원문을 읽을 수 있다면야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일단 이 리라이팅에서 원문의 향기를 느끼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머리말-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명작을 읽어라!
I. 성장과 교육
1. 행복한 길을 찾아가는 자유와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종수곽탁타전』 유종원
『이성의 기능』 화이트헤드
영화 「빌리 엘리어트」

2. 사회는 늘 십대를 억압하는 것일까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리너

『모든 아름다운 아이들』최시한
『감시와 처벌』 푸
영화 「GO」

II. 인생과 사랑
1. 순수는 지고한 가치인가 무모한 동경인가
『위대한 개츠비』프란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미스 론리하트』 너새네이얼 웨스트
『사랑의 기술』 에리히
영화 「엘비라 마디간」

2.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버스정류장』 가오싱젠
『시지프스의 신화』 알베르 카뮈
영화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III.과학과 환경
1. 문명의 이기를 버리고 살 수 있는가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조지 리처
자연재난 영화들

2.과학기술이 장밋빛 미래를 만들어줄 것인가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오델로』윌리엄 셰익스피어
『이기적 유전자』리처
영화 「매트릭」

IV. 문화와 이데올로기
1.우리는 낯선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열하일기』박지원

『슬픈 열대』샤를르 레비스트로스
『조선교회사』샤를르 달레
영화 「늑대와 춤을」

2. 낭만적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마담 보봐리』귀스타브 플로베르

『소설처럼』 다니엘 페나크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르네 지라르
영화 「델마와 루이스」

3. 심청은 제도의 희생양인가 여성영웅인가
『심청전』

「배꼽을 위한 연가 5」 김승희
『맹자』 맹자
영화 「서편제」

V. 사회와 권력
1. 이방인은 어떻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었는가
『이방인』 알베르 카뮈

『변신』 프란츠 카프카
『지식인을 위한 변명』 장 폴 사르트르
영화 「모던 타임즈」

2. 인간의 속물적 욕망은 어떻게 폭로되는가
『코』 니꼴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

『관리의 죽음』안톤 체호프
『양반전』 박지원
영화 「위대한 독재자」

3. 인간이 휘두르는 폭력은 본성 때문인가 제도 때문인가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1984년』, 조지 오웰
『도덕적 개인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트 니버
영화 「반지의 제왕」
명작을 무조건 읽는다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따뜻한 영혼을 만들어 주는 책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 주어진 크나큰 축복이다. 고전,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좋은 책은 독자의 영혼에 생명수를 부어주고, 살아갈 용기를 주며, 마르지 않는 풍요로운 감정의 원천이 되어 준다. 좋은 책을 읽어 영혼이 충만한 사람은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으며, 남이 가지 못한 길을 열 수 있다. 그에게는 인생에 대한 긍정적 자세와 미래를 향한 상상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명작이라고 해도, 무조건 읽는다고 명작의 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책의 맨 끝장을 향해 내달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글자를 읽은 것일 뿐이다. 책을 눈과 머리로만이 아닌 온몸과 마음으로 읽을 때, 우리는 책과 제대로 교감할 수 있다. 그리고 비로소 그때부터 나의 사고와 나의 논리도 시작된다. 이 책은 명작들과 제대로 교감하는 법,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법을 일러주는 책이다.

좋은 책에서 깊이 있는 생각이, 깊이 있는 생각에서 빛나는 글이 나온다.

- 사고력을 만들어 주는 책

독서와 글쓰기를 중요시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서도, 교양인으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도, 입시를 치르기 위해서도, 독서와 글쓰기는 이제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된다. 좋은 글을 읽고 쓰고 싶은 것이야 모두의 소망이겠지만,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게다가 현재의 논술교육은 마치 마른 우물에서 물을 퍼내려는 것처럼 성급하게 결과만을 요구한다.
하지만 글이란 그냥 써지는 것이 아니다. 상식 몇 가지를 외운다고 되는 것은 더욱 아니며, 어려운 고전을 무조건 꿀꺽 삼킨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좋은 책-깊은 생각-빛나는 글’은 늘 함께 다니는 단짝 친구이다. 명작을 만나는 축복과 명작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시간 없이 빛나는 글은 나오기 어렵다는 말이다. 이 책은 ‘좋은 책을 실제로 읽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쓰게 하자’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비슷한 것은 진짜가 아니다. 비슷해지려고 하지 마라.

- 독창성을 키워주는 책

박지원은 “손끝재주로 쓰는 글은 마음으로 그린 글과 결코 같을 수 없다. 비슷한 것은 진짜가 아니다. 비슷해지려고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책읽기와 글쓰기를 하면서 마음에 새겨야 하는 말이라고 필자들은 말한다. 이은정, 한수영은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좋은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오랫동안 고민해왔다고 한다. 그 고민의 결과가 바로 이 책인 셈이다.
좋은 책을 읽는다고 바로 좋은 글을 쓸 수는 없다. 더구나 다른 이의 생각만을 따라 책을 읽어서는 자기 사고의 근육이 길러질 수 없다. 그것은 다른 이가 운동하는 것만을 쳐다봐서는 우리 팔다리의 근육이 길러지지 않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운동을 시작해서는 근육통만 앓게 되는 것처럼, 갑자기 깊게 사고하려고 하면 두통만 심해질 뿐이다. 생각의 근육이야말로 차근차근 길러야 단단해진다.
이 책의 필자들이 오랜 시간 책읽기와 글쓰기를 가르쳐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눈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대단히 두려워한다는 점과 책읽기와 글쓰기를 별개로 생각한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책읽기와 글쓰기는 별개가 아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좋은 책과 진실로 교감하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좋은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려주고자 했다.

문학과 철학 고전, 문학과 또 다른 문학, 문학과 영화와의 만남

- 창의적, 통합적 읽기 교재

이 책 안에는 36권의 고전 명작과 12편의 영화가 들어있다. 각각의 작품들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각각 연결시켜 읽을 수 있도록 주제별로 묶었다. 한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그래서 문학 뿐 아니라, 철학, 영화 등 다른 장르의 비교 연관성을 풍부하게 담았다. 그 때문에 백과사전식으로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는 책과는 달리 이 책에서 다루는 작품은 많지 않다. 그러나 48개의 고전을 이러한 방식으로 깊이 읽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고전을 읽는 것도 두렵지 않을 것이고, 그 어떤 주제의 글을 쓰는 것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특히 중심이 되는 12권의 명저는 마치 원문을 읽은 것 같은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문체와 줄거리를 고려해서 정성스럽게 리라이팅을 했다. 원문을 읽을 수 있다면야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일단 이 리라이팅에서 원문의 향기를 느끼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