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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잘났어! (살림 3,4학년 창작동화 04)
이병승 지음 | 장경혜 삽화 | 2012년 4월 25일
브랜드 : 살림어린이
쪽수 : 144 쪽
가격 : 9,000
책크기 : 167X220
ISBN : 978-89-522-1802-5-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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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review_5.hwp
행복한 아침독서_어린이 추천도서
나에게 용기를 주는 마법의 주문,
“난 너무 잘났어!”

늘 헐렁한 옷을 입고 신발을 질질 끌고 다니는 초등학교 3학년 동이는 키도 작고 머리도 나빠서 돌아서면 3초 만에 까먹는 금붕어 같지만 늘 방글방글 웃으며 유쾌한 말로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다.
연구소 과학자인 아빠와 보험왕을 꿈꾸는 새엄마 그리고 만능소녀 슈퍼걸 은별이 누나가 똘똘 뭉쳐 동이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은별이는 한마디로 초능력 슈퍼걸이다. 공부는 전교 일등, 여자인지 의심스러울 만큼 놀라운 태권도 실력, 모차르트 뺨치는 피아노 실력, 그림은 대충 그려도 미술대회 금상이다. 책도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다.
아빠와 엄마는 사사건건 동이를 은별이와 비교하며 구박하고, 은별이는 대놓고 동이를 무시한다. 찬밥 신세가 된 동이는 어떡하든 은별이를 이겨 보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번번이 실패만 거듭할 뿐이다. 혼자 서럽게 울던 동이는 자기도 뭔가 특기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보다 잘난,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갖지 않으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다 빼앗길 것만 같다.
하지만 뭘로? 동이는 점점 해피 바이러스에서 우울 바이러스로 변해 가는데…….
자기 자신에 대해 의심하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한 동이지만 스스로 인생을 바꿀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에게 마법 같은 주문을 건다. “난 너무 잘났어!”
이 유별난 가족이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되는 과정이 유쾌한 한 편의 시트콤 같기도 하지만 웃음 뒤에 깔리는 잔잔한 감동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작가의 말 4
나만 미워해! 8
이럴 수는 없어요 20
은별이 따라잡기 36
오버헤드킥 52
소심한 복수 70
나 같은 건 차라리 88
개구리는 나비가 될 수 없지만 100
할아버지의 시험 110
나무의 성적표 124
난 너무 잘났어! 132
“너희들은 동이가 못났다고 하지만 내 눈엔 너희가 못났어.”
“네?”
“과일 나무는 열매가 좋아야 하고 가구를 만들기 위해선 쭉쭉 뻗은 커다란 나무가 좋겠지. 하지만 목공예를 할 때는 울퉁불퉁한 나무가 오히려 더 나을 때도 많다.”
“…….”
“세상을 한 가지 기준으로만 보지 말란 말이다. 동이는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아직 모를 뿐이야. 동이가 어떤 나무가 될지 너희들이 어떻게 알아?”
할아버지는 나를 보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하셨어요. 나는 마음이 울컥했어요. 할아버지야말로 내 마음을 알아주시는 분이에요.

--pp.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