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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만화의 이해 (살림지식총서 211)
김성훈, 박소현 지음 | 2005년 11월 25일
브랜드 :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3,300
책크기 : 사륙판
ISBN : 978-89-522-0450-9-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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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심도 있게 북한 만화를 다룬 책. 북한만화의 내용・형식상의 특징뿐 아니라 프로파간다, 즉 선전도구로서 북한만화가 가지는 성격까지 살펴보고, 남북한의 만화가 함께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북한 그리고 만화
만화가 살고 있었네
북한만화의 내용상 특징
북한만화의 형식상 특징
특징적인 레이블
북한만화가 남한에 소개된 사례
프로파간다와 북한만화
‘북한만화’가 아닌 ‘만화’가 되기 위해
북한에서 만화란?
이 책의 저자는 먼저 북한만화가 가지고 있는 내용상 특징과 형식적 특징을 우리의 것과 비교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북한만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다. 북한에선 만화를 컷의 분할에 따라 ‘단매만화’와 ‘연속만화’로 구분한다. 단매만화는 한 컷 만화, 즉 만평이고, 연속만화는 여러 컷들이 나열된 작품을 뜻한다. 우리 만화와 북한만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보다 주제적인 측면을 들 수 있다. 우리 만화작품들이 추구하는 목표점이 오락성과 예술성이라는 양 축에 존재하는 반면 북한만화의 목표는 선전성과 교육적인 측면에 있다.
저자는 북한 사회에서 통용되는 만화의 개념을 먼저 살펴보고, 북한의 출판방식과 만화창작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소개한다. 북한만화의 내용상 특징으로는 일관된 주제의식과 전형화된 인물설정, 정치변화의 충실한 반영 등이 언급된다. 북한만화의 형식상 특징으로는 아동용은 컬러 청소년용은 흑백으로 출간된다는 것, 그림보다 글이 우선시되며 단조로운 표현기법과 사실적인 그림체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프로파간다와 북한만화
북한의 문화예술은 존립목적에서 알 수 있듯 정치적이다. 변화하는 정책을 기민하게 반영하여 끊임없이 인민을 교양하는 것은 창작자의 의무다. 만화에서도 당 정책에 따라 주제나 내용면에서의 변화를 짚어볼 수 있다. 특히 북한만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선전과 교육적인 측면, 즉 프로파간다적인 성격에 있다.
일제의 대륙침략을 폭로한 (1927), 일본 장교의 몰골을 형상화한 (1938), (1930), (1933) 등이 그것이다. 이들 작품들은 전문적인 창작가의 예술적 기량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중적인 지혜와 힘에 의하여 창작·완성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 외에도 저자는 북한의 대표적인 만화들을 소개하고, 국내에 출간된 최초의 북한만화 을 통해 북한만화의 전반적인 특징들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