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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 똘레랑스의 제국 (살림지식총서 102)
한형곤 지음 | 2004년 6월 30일
브랜드 :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3,300
책크기 : 사륙판
ISBN : 89-522-0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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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떠나는 로마 여행
로마의 탄생에 관한 전설과 사학자들의 연구조사를 토대로 전설과 역사의 길목에서 만나는 로마의 시작과 세계의 제국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서술하는 책. 현재 남아있는 수많은 로마의 유적들을 소개하면서 그 역사적 의미와 삶의 풍경을 제시한다. 핀치오 언덕과 나폴레옹 광장, 로마의 명동인 베네토 거리, 삶의 거리 코르소와 트레비 분수 등을 역사적 사건 그리고 관련된 인물 등의 이야기를 통해 소개한다.
로마여, 영원한 도시여
로마의 휴일
로마의 역사를 웅변하는 유적들
성스러운 도시
그 아름다움이여, 그 영원함이여
로마, 그 영원한 도시
로마는 유럽의 문명과 정신사의 중심에 있다. 과거 그리스 문화와 그리스도교의 전파 이후에도 로마는 세계 문명의 지도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중세에 유럽의 중심이 알프스 이북으로 이전되기는 하였으나 정신?문화적으로는 여전히 세계의 중심적인 위치를 고수하였고, 근대 이후에도 신앙의 근원지로서 예술의 도시로서 로마의 위치는 확고했다. 전세계 문명사회에서는 로마를 가리켜 ‘영원한 도시’, ‘우주적인 도시’, ‘세계의 머리’, ‘지구의 총체’라고 부른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원한 도시’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마 로마가 정치적인 제국과 종교적인 제국의 중심지로서 그리고 문화의 제국으로서 오늘날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다양한 문화가 융합하여 이루어낸 로마. 도시의 수많은 유적들은 그 위대하고 때로는 슬픈 역사를 웅변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로마문화가 태동된 곳에서 출발하여 그리스도교 이전과 이후의 유적지를 순례하며, 현재 로마의 숨결을 조명하고 있다.

로마의 탄생과 변천
저자는 로마의 탄생에 관한 전설과 사학자들의 연구조사를 토대로 전설과 역사의 길목에서 만나는 로마의 시작과 세계의 제국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서술한다. 트로이의 비극에서 살아남은 아에네아스의 후손인 쌍둥이 로물루스와 레무스 사이에서 벌어진 형제 살해의 비극이 로마의 유명한 건국 전설이고, 역사학자 바로(Varro)에 의하면 로마의 창건일은 기원전 753년 4월 21일이라고 한다. 로마가 세계의 중심지가 된 최초의 계기는 카르타고와의 만남이었다. 로마제국은 카르타고와의 전쟁(3차에 걸친 포에니 전쟁)으로 그리스와 접촉하고 명실상부한 지중해의 강자로 등장하였다. 특히 수도 로마와 한니발이라는 뛰어난 인물과의 만남은 이 도시의 고유한 가치를 밖으로 표출시키는 동기가 되었다.

무수한 유적과 문명 이야기
로마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로마인만의 로마가 아니다. 일찍이 로마인들은 영토를 넓혀갈 때 관대한 포용정책을 즐겼다. 심지어는 시민권까지 주면서 동화정책을 사용했다. 로마는 오늘의 뉴욕이 그러하듯이 언제나 ‘melting pot’ 역할을 해왔다. 저자는 그러한 흔적을 현재 남아있는 수많은 로마의 유적들을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핀치오 언덕과 나폴레옹 광장, 로마의 명동인 베네토 거리, 삶의 거리 코르소와 트레비 분수 등이 역사적 사건 그리고 관련된 인물 등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된다.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로마는 유럽의 문명과 정신사의 중심에 있다. 과거 그리스 문화와 그리스도교의 전파 이후에도 로마는 세계 문명의 지도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중세에 유럽의 중심이 알프스 이북으로 이전되기는 하였으나 정신–문화적으로는 여전히 세계의 중심적인 위치를 고수하였고, 근대 이후에도 신앙의 근원지로서 예술의 도시로서 로마의 위치는 확고했다. 전세계 문명사회에서는 로마를 가리켜 영원한 도시(citt eterna), 우주적인 도시(citt universale), 세계의 머리(caput mundi), 지구의 총체(compendium orbis)라고 부른다. _p.3

100헥타르의 옵피오 언덕 위 토지에는 웅장한 궁전, 회랑, 전각, 연회장, 욕장 등은 물론 식물원, 동물원이 있어 상상하기만 해도 참으로 멋있었을 것 같다. ‘Colosso’라는 거대한 네로의 금박 입힌 동상은 높이가 무려 30m나 되는데, 이 조각상의 이름에서 훗날 세워진 원형극장 콜로세움(Colosseum)의 이름이 유래했다 한다. 여기에는 또 수많은 조각들과 그림들이 있었다. _p.54

사도 베드로의 무덤 위에 중앙 제단이 있고 여기서 집전하는 교황의 미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신자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커다란 기쁨이다. 그렇다. 대성당은 관광하기보다는 순례하는 곳이다. 깊은 명상 속에 간간이 기도를 읊조리며 한 발 한 발 옮기며 며칠은 보내야 하는 성역이다. 지하의 성인 묘역을 참배하고 두루두루 성화와 성물들을 감상한 다음, 성당 내부의 박물관을 견학하고 나서 돔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천국을 향해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 굽이굽이 계단을 돌아 쿠폴라 꼭대기에 오르면 로마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_p.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