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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개척자들 - 갈릴레오에서 아인슈타인까지 (살림지식총서 374)
송성수 지음 | 2009년 8월 1일
브랜드 :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4,800
책크기 : 120x190
ISBN : 978-89-522-1220-7-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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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역사를 만들어낸 6인에 대해 살펴본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제임스 와트, 찰스 다윈,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대한 가장 간편한 안내서.
과학기술의 역사를 만들어낸 6인에 대해 살펴본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 제임스 와트, 찰스 다윈,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대한 가장 간편한 안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근대과학을 정립한 최후의 마술사, 아이작 뉴턴
증기기관에 얽힌 신화, 제임스 와트
진화론으로 풍성한 식탁을 차리다, 찰스 다윈
발명왕의 등극과 몰락, 토머스 에디슨
현대물리학을 연 평화주의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정작 심문은 1633년 4월에 있었는데, 단 한 번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렇게도 자신만만했던 갈릴레오가 고문의 위협에 소신을 굽히고 말았던 것이다. 그는 코페르니쿠스의 우주론이 가진 문제점을 제시하는 것이 책을 쓴 의도였다고 하면서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한 장(章)을 더 쓰게 해 달라고 간청하기도 했다. 심판관들은 갈릴레오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의 굴복을 받아 낸 이상 그것을 문제 삼지 않았다. 판결은 무기징역으로 내려졌고 이내 가택연금으로 감형되었다.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갈릴레오가 법정을 나서며 “그래도 지구는 움직인다”라고 중얼거렸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미 그는 나이 70세가 다 된 병든 몸이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을 것이다. 더구나 그는 독실한 가톨릭 교인이었기 때문에 죄를 가진 채 죽어서 교회묘지에 묻히지 못하는 것이 매우 두려운 일이었다. 그 말은 그의 묘비명에 새겨져 있는데, 아마도 훗날 누군가가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14-15쪽)

영국의 시인 포프는 다음과 같이 읊었다. “자연과 자연의 법칙은 캄캄한 밤의 어둠 속에서 숨겨져 있었다. 그때 신이 말했다. ‘뉴턴이여, 나타나라!’ 그러자 모든 것이 환하게 밝아졌다.” (20쪽)

뉴턴은 1727년에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산아였던 뉴턴이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장수했던 셈이다. 뉴턴은 영국의 왕이나 위대한 정치가가 묻힌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되었다. 그의 묘비에는 서두에서 언급한 포프의 시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그 시의 바로 밑에 어떤 사람이 낙서를 했다. “과도한 밝음은 사람의 눈을 현혹시킨다. 신이 말했다. ‘아인슈타인이여 나오라.’ 그러자 모든 것이 다시 어두워졌다.” (33쪽)

과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두 공식으로는 F=ma와 F=mc²이 꼽힌다. 두 공식을 만든 사람은 과학의 천재로 간주되고 있는 뉴턴과 아인슈타인이다. 두 사람이 중요한 과학적 업적을 이루었던 1666년과 1905년은 ‘기적의 해’로 불린다. 뉴턴은 1666년에 만유인력의 법칙, 미적분학, 색깔이론을 고안했고, 아인슈타인은 1905년에 특수상대성이론, 광전효과, 브라운운동 등에 대한 논문을 잇달아 출간했다. (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