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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티에
우에다 사유리 지음 | 박화 옮김 | 2012년 3월 11일
브랜드 : 살림문학
쪽수 : 344 쪽
가격 : 12,000
책크기 : 128*187
ISBN : 978-89-522-1753-0-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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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chocolate.hwp
읽는 내내 코끝을 감도는 달콤한 초콜릿 향기에 매료될 것이다!
초콜릿 장인과 함께 빚어 내는 놀라운 미각 미스터리
2003년 고마쓰사쿄 상, 2011년 제32회 일본 SF 대상을 수상한
주목할 만한 작가 우에다 사유리의 국내 첫 데뷔작!
우에다 사유리는 2003년 장편SF 『화성 다크 발라드』로 제4회 고마쓰사쿄 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2011년에는 제32회 일본 SF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다시 한 번 검증받은 작가다. SF 이외에도 양과자점을 중심으로 한 연작 미스터리 시리즈에 도전하면서 작품 세계를 넓혔고, 이를 통해 일본 문단에서 “전천후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았다. 일본 미스터리 분야를 책임질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는 그가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쇼콜라티에』로 첫 선을 보인다.
온갖 디저트로 가득 찬 초콜릿 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책 『쇼콜라티에』에서 작가는 독특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쇼콜라티에』는 SF 대상 수상이라는 작가의 명성에 걸맞은 필력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한 번 손에 잡으면 쉽게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냉철하고 이지적이면서도 입안에 절로 침이 고일만큼 생생한 묘사력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초콜릿 향이 코끝을 감돌고, 책을 다 읽고 나면 디저트를 먹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질 정도다. 가능하다면 이 책을 읽기 전에 미리 달콤한 초콜릿과 과자를 곁에 준비해 둘 것을 권한다.

신비로운 초콜릿 가게 를 배경으로 속속 드러나는
초콜릿만큼이나 다양하고 흥미로운 인간 군상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신비한 초콜릿 가게 에는 온갖 다양한 종류의 달콤한 디저트가 즐비하다. 헤이즐넛과 아몬드로 맛을 낸 고소한 쇼콜라, 커피와 홍차 맛을 곁들인 쌉쌀한 쇼콜라, 샴페인과 브랜디 레드와인이 들어 있는 쇼콜라, 형형색색의 달콤한 봉봉 오 쇼콜라, 아몬드 크림이 들어간 갈레트 데 루아, 깔끔한 맛의 저칼로리 초콜릿…….
그러나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가게를 접점으로 얽힌, 디저트만큼이나 다양한 인간 군상이다. 전통 과자점 공장장인 아버지의 가게에서 일하는 호기심 많은 주인공 아야베 아카리, 인기 있는 초콜릿 가게 의 셰프 나가미네, 미각에 대한 갈증 때문에 장난으로 과자 상자를 훔치는 당돌한 여고생들, 친구의 결혼 선물로 주문한 갈레트 데 루아에 오래 간직해 온 둘 만의 비밀을 담는 데쓰야, 양과자 셰프의 평가를 듣고 싶어 하는 전통 화과자 장인 미요시,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무뚝뚝한 쇼콜라티에를 초대해 품평을 받는 우메자키, 당뇨병에 걸린 남편 때문에 자신도 스스로 단것을 끊은 다야마 부인, 아버지와의 아픈 추억 때문에 세련된 쇼콜라에 악의적인 비판을 늘어놓는 가린……. 이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달콤한 쇼콜라 향과 대비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인간 군상에 대한 깊은 여운을 안겨 준다. 그리고 그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의 매력적인 캐릭터 셰프 나가미네가 만든 디저트가 놓여 있다.
진실로 “과자는 말이 없지만, 과자를 좋아하는 이들로 하여금 속내를 털어놓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작가는 달콤한 과자 속에 씁쓸한 인생을 녹여 넣는 놀라운 마법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때로는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연상시킬 정도로 유쾌하고, 때로는 아베 야로의 『심야식당』처럼 따뜻하며, 때로는 요시나가 후미의 『서양골동양과자점』처럼 행복하다. 한마디로 말해 작가 우에다 사유리는 유혹적인 단맛과 쓴맛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이끌어 낼 줄 안다.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디저트의 향연!
달콤한 미각 앞에 한없이 무기력한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맛있는 미스터리!
쇼콜라티에의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연작집 『쇼콜라티에』는 쇼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현기증을 안겨 주고, 쇼콜라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당장 그 맛을 확인하라고 충동할 만큼 생생하고 정교한 묘사가 압권이다. 작가의 탁월한 필치는 인물의 심리 묘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책 장을 넘기며 달콤한 미각에 무기력하게 중독되고 그 달콤함 속에 자신만의 비밀을 하나하나 담아가는 인물들을 찬찬히 살피다 보면, 그들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거울이고, 그들의 사연이 바로 현대사회의 한 단면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자를 둘러싼 인간 군상과 과자 장인으로서의 유별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이 독특한 책은 ‘읽을수록 더욱 맛있게 다가오는 미스터리’라고 부를 만하다. 『쇼콜라티에』를 통해 여느 미스터리 작품에서 경험해 볼 수 없었던, 눈과 코와 입으로 느끼며 상상하는 특별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내용 소개
오래된 일본 전통 과자점 ‘후쿠오도’에서 일하는 주인공 아야베 아카리는 우연히 최근 문을 연 쇼콜라트리 ‘쇼콜라·드·루이’에 방문했다가 수수께끼의 좀도둑 사건에 휩쓸리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 쇼콜라티에, 나가미네와 쇼콜라 드 루이를 배경으로 총 여섯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는 봉봉 오 쇼콜라, 갈레트 데 르와, 일본 생과자, 아이스크림, 저칼로리 초콜릿,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여러 과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제1화 거울의 소리
제2화 일곱 번째 페브
제3화 월인장사(月人將士)
제4화 약속
제5화 꿈의 초콜릿 하우스
제6화 쇼콜라티에 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