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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마케팅 과외수업
김학선 지음 | 2004년 12월 20일
브랜드 : 살림Biz
쪽수 : 252 쪽
가격 : 10,000
책크기 : 국판변형
ISBN : 89-522-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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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지는 마케팅 이론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쓴 마케팅 소설. 시중에 떠도는 거창한 마케팅 이론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마케팅을 알려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지는 친숙한 소재들을 통해 마케팅 이론을 쉽게 습득하고 각자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마케팅책이다.
책머리에
1. 마케팅 과외수업
2. 1%의 이상, 99%의 현실
3. 태권도에 고객감동을 얹어 판다, 태권도 관장
4. 바쁘게 보이면 사람이 모인다, 트럭 행상
5. 이동경로를 알면 손님을 모을 수 있다, 나이트클럽 웨이터
6. 손님을 몰고 다니는 버스기사를 잡아라, 고속도로 휴게소
7. 싸게! 더 싸게!, 땡처리 업자들
8. 일단 잡숴봐, 딸기장수 아저씨
9. 얼굴이 간판이다, 술집 아가씨
10.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대박 삼겹살집
11. 꽃이 아니라 유혹을 판다, 꽃가게
12. 길 위를 달리는 영업사원, 택시 운전사
13. 실전 마케팅 보고서
마케팅 용어풀이
우리 동네 삼겹살집이 살아남은 이유?
“지식경영의 한 사례로 발표된 적이 있는데, 삼겹살이 최고의 맛을 내는 두께는 6밀리이고, 구울 때 세 번만 뒤집으면 가장 좋은 맛을 낸다더라.”
파리떼 쫓기에 여념 없는 삼겹살집과 끊이지 않는 손님으로 분주한 삼겹살집의 차이가 이 미세한 삼겹살의 두께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성장시대로 돌입한 후, 불황에서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는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과제가 되었다. 온통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는 말들뿐이고 허리띠를 졸라맨 소비자들의 지갑은 열릴 줄을 모르니, 문 닫는 가게들이 속출하는 모습을 뉴스에서 보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러한 시기에 불황의 늪을 헤치고 나와 호황을 누리는 장사꾼들,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음이 분명하다.

경기침체라는 장애를 딛고 일어나기 위해 기업의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야가 바로 마케팅이다. 누가 먼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느냐에 기업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케팅 분야에 대한 연구는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에 대한 결과물로 ‘00 마케팅’이라는 거창한 이론을 무기로 한 수만 가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요즘 실정이다.

1% 기업을 위한 마케팅 책은 가라!
시중에 나와 있는 마케팅 서적들의 경향을 꼼꼼히 살펴보자. 소위 잘 나가는 기업,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기업들의 성공사례가 마케팅 서적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과연 ‘스타벅스’, ‘맥도날드’, ‘GE’, ‘나이키’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대기업의 성공 사례들을 평범한 중소기업들이나 하루하루 매상 올리기도 바쁜 개인 사업자들이 따라할 수 있을까?

여기, 위의 의문에 ‘아니다!’라고 명쾌한 대답을 하는 책이 나왔다. 『아주 특별한 마케팅 과외수업』은 지금까지의 연구와 그 사례가 소수 1%인 대기업을 향해 맞춰있음을 통쾌하게 지적한다. 일류 기업들의 마케팅 사례들을 모아놓은 서적들 사이에서 이 책은 마케팅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마케팅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최근 경제신문에서는 중소기업들이 꼽는 성장 부진의 가장 주요 요인으로 마케팅 능력 부족에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중소기업들이 각자의 한계점을 직시한, 그들에게 맞는 마케팅이 시급하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저자는 이 책을 신문박스광고 하나에 마음 졸이고, 사장과 전사원이 모여 앉아 DM봉투 붙이는 게, 할 수 있는 마케팅의 전부인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우리 사회는 그런 마케터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그들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다. 즉 마케팅이 필요한 이들이 각자 실무에 맞는 마케팅 노하우를 발굴하도록 돕겠다는 목적은 바로 이 책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소설로 읽으면 마케팅이 즐겁다!
『아주 특별한 마케팅 과외수업』은 거창한 마케팅 사례로 독자들을 현혹시키는 이론서가 아니다. 우리 주변의 살아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소화하기 쉬운 문체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놓은 획기적인 마케팅 소설이다. 우리 실정에 맞고 우리 정서에 맞는 친숙한 소재들로 엮어졌다는 강점은, 외국저자들이 쓴 대부분의 마케팅 책들 사이에서 단연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외국저자의 마케팅 소설들이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소재로 인해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한 국산 마케팅 소설 『아주 특별한 마케팅 과외수업』은 한번 책을 펴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단번에 읽을 수 있는 흡입력을 선사해 즐겁게 배우는 마케팅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 책은 한 중소기업 마케팅 부서에 입사한 주인공이 암담한 회사의 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마케팅은 세일즈와 같은 것이다? 자금 없는 마케팅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껏 열심히 공부했던 이론들은 현실 속에서 맥을 못 춘다. 풀리지 않는 고민을 한 짐 싸안은 그는 마케팅 전문가인 삼촌을 찾아가게 되고, 삼촌이 그에게 하루동안의 과외수업을 제의하게 되면서 아주 특별한 과외수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마케팅 비법을 찾아라!
삼촌의 비밀무기인 마케팅 과외수업의 교재는 다름 아닌 생생한 삶의 현장!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을 마케터의 시각으로 들여다보니 마케팅 비법들로 무장된 교재가 되었다. 이렇게 하루동안 길 위에서 만난 태권도장 관장, 트럭 행상, 고속버스 기사, 딸기 장수, 삼겹살집 주인, 나이트클럽 웨이터, 택시 기사들은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알짜 마케팅 노하우의 보고(寶庫)였다. 주인공은 이들을 통해 엠부시 마케팅, 체험 마케팅, 게릴라 마케팅, 밴드왜건 효과, 데이터 마이닝 등 어렵게 느껴졌던 이론들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짧은 하루동안 길 위에서 이루어지는 마케팅 과외수업은 마치 로드무비를 보듯 흥미진진하다. 여기서 독자가 해야 할 일은 단지 주인공의 편에 서서 부담 없이 길을 나서는 것이다. 주인공이 과외수업을 통해 배우는 동안 독자들은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주인공이 배우는 노하우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너스는 주인공이 집에 돌아와 작성하는 마케팅 보고서다. 그가 하루동안 배운 마케팅 노하우를 토대로 작성하는 보고서는 독자들에게 마케팅 이론을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이 보고서에서 가르쳐주는 틀에 맞추어 저마다 자신만의 경험과 사례를 가지고 발상을 전환시켜보는 것은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또다른 소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