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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에 숨어 있는 논술-심화편
로고스교양연구회 지음 | 2006년 8월 23일
브랜드 : 살림Friends
쪽수 : 456 쪽
가격 : 15,800
책크기 : 국판변형(4도)
ISBN : 89-522-0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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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참된 논술 교육이 우리 교육의 미래다

1강_인간, 다시 태어나다|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인권의 발견”| 둘째 시간|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여섯 개의 시선」|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장애인 인권 | 이런 말 저런 얘기: 김선일 씨 납치 사건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인종차별, 야만의 색깔들』|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2강_사회가 없으면 보호받을 수 없나요|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보이지 않는 힘”|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감시 카메라와 인권 | 이런 말 저런 얘기: 성범죄자 전자 팔찌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우상의 눈물』|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3강_무거운 처벌일수록 효과가 좋은가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인권을 생각하는 처벌”|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데드맨 워킹」|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청소년 인권 | 이런 말 저런 얘기: 사형제 폐지 논쟁 | 나도 세상에 한마디!|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사형수 최후의 날』|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4강_혐오스런 문화도 이해해야 하나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문화 상대주의”|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나의 그리스식 웨딩」|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다른 문화를 보는 시선 | 이런 말 저런 얘기: 개고기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선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다영이의 이슬람 여행』|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5강_역사는 과거의 사실 그대로를 전하나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역사, 과거와 현재의 대화”|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황산벌」|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역사 교과서 왜곡 | 이런 말 저런 얘기: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6강_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면 틀린 건가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관용”|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영화 ?다빈치 코드? 상영 논란 | 이런 말 저런 얘기: 영화 ?그때 그 사람들? 검열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7강_경제가 성장하면 가난한 사람이 없어지나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무전유죄 유전무죄”|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빅 원」|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빈부 격차 | 이런 말 저런 얘기: 복지 예산 증액 논란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8강_영어를 못하면 교양인이 될 수 없나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우리 안의 서양인”|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라스트 사무라이」|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외국인 영어 강사 | 이런 말 저런 얘기: 영어 공용화 논쟁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십자군 이야기』|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9강_못사는 나라에 살면 불행한가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잘살아 보세!”|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슈퍼 사이즈 미」|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패스트푸드사의 이미지 변신 | 이런 말 저런 얘기: 주 5일제와 삶의 질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오래된 미래』|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10강_이미지는 ‘진짜’ 모습을 잘 보여 주나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미디어는 이미지 공장”|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리틀 빅 히어로」|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조작된 스타 이미지 | 이런 말 저런 얘기: 황우석 영웅 만들기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 |주홍글씨』|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11강_과학이 발달할수록 더 행복해지나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인간의 오만과 자연의 반격”|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가타카」|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과학의 부작용 | 이런 말 저런 얘기: 생명 윤리 | 나도 세상에 한마디! | 넷째 시간 | 책으로 읽는 우리 주제:『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책 속에 숨어 있는 논술





12강_공부도 컴퓨터가 대신해 줄 날이 오나요 | 클릭! 교과서 | 첫째 시간 | 대화로 주제 찾기 | 로고스 선생님과 생각 주무르기: “감시하는 사회”| 둘째 시간 | 영화로 보는 우리 주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영화 속 논술을 찾아라! | 셋째 시간 | 세상 둘러보기: 휴대폰 문자 메시지 보관 논란 | 이런 말 저런 얘기: 인터넷 종량제 시행 논란| 나도 세상에 한마디!

교과서로 통합교과 논술 코드 읽기

해를 거듭하면서 논술 유형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 논술은 더 이상 단순히 개별 교과지식을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지 않는다. 달라진 통합교과 논술유형은 여러 교과 영역을 넘나드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한다. 경제, 정치, 사회, 역사, 환경, 철학 등 여러 교과서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라도 문제제기와 접근 방식에 따라 창의적인 결론을 도출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때문에 최근 각 대학이 발표한 논술 문제를 보면 제시문이 교과서에 뿌리를 두고 있어 낯익은 듯 보이지만 논제를 풀기는 결코 만만치 않다.
학교 교육시스템 안에서 많은 논의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와 철학, 문학과 역사 등과 같이 여러 과목을 접목시키기는 힘들어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하더라도 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실에서 이루어는 수업과 대학입시제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결국 일면 제 역할을 상실한 공교육과 사교육 열풍이 죽인 교과서를 다시 살려야만 한다.

교과서에서 뽑은 주제, 영화 · 신문 · 책 · 만화로 보기

이 책은 하나의 주제와 관련해 살펴볼 여러 영역의 교과서를 펼친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렇다. 1강의 경우, 인권을 주제로 도덕1·2, 사회2 교과서(3종)를 읽고 친구들과의 대화를 듣는다. 다음은“인권의 발견”에 대한 로고스 선생님의 짤막한 강의를 통해 주제에 대해 유연하게 사고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시간에는 인권과 관련해 영화「여섯 개의 시선」을 감상한다. 작품을 통해 다양한 층위에서 인권을 생각하고 현실을 비판하고 대안을 찾도록 질문을 던진다. 또 영화 내용과 관련해 논술을 하도록 원고지를 마련했다.
셋째 시간에는 「세상 둘러보기」에서 장애인 인권 관련 신문 기사를 읽고, 관련 자료(강에 따라 책(잡지), 만화, 통계자료) 등을 통해 사회적 관점에서 쟁점을 탐구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심화편의 경우 기초편과 동일한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같은 주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칼럼을 비교 분석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이런 말 저런 얘기」를 추가하였다. 넷째 시간은 주제와 연관된 독서와 토론 수업으로 구성했다. 1강에서는 『인종차별, 야만의 색깔들』을 읽고 ‘인권’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접근하도록 하고 주제를 확장해서 읽어 볼 책들을 추천한다. 무턱대고 필독도서나 고전, 양서를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시간에는 주제 관련 추천도서를 제시하되 막연한 책읽기와 감상에 그치지 않도록 책의 핵심을 파악하고 사고력을 키우도록 했다.
기초편과 심화편은 학년별 수준에 따라 책을 나눈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습능력에 따라 기초편에서 공부한 주제와 연관된 심화편을 유기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책과 별도로 워크북을 마련하였다. 논술에 정답이란 있을 수 없지만 각 강에서 고민하고 생각해볼 문제들을 갈무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나, 지도하는 선생님을 위해 이 책의 활용에 대한 지침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한 것이다. 학생이라면 친구들과의 토론과 사색을 통한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논술 공부하기를 권한다. 워크북의 지침은 그 외의 문제들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 길잡이 역할로 참고하기 바란다.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이라면 1강부터 수동적으로 책에 의지해 수업을 진행하기보다 자신의 주관에 따라 책의 내용을 활용하고 문제를 새롭게 바꾸는 등 풍부한 논술 교육 자료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다만 수업의 무게중심과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주제와 쟁점의 일관성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싶다. 또한 주제에 대한 토론에 앞서 학생들에게 문제의 배경이 되는 지식을 설명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천사



자아 정체성, 책임, 평등 등은 삶을 꿰뚫는 핵심 주제들이다. 그런 만큼 논술과 평가의 주요 항목이 되곤 한다. 심오한 문제들일수록 연구도 많은 법이다. 그런 만큼 전문용어가 많고 추상적인 내용도 많아서 학생들이 따라가기가 버겁다. 하지만,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에 숨어있는 논술』은 깊은 문제를 편안한 호흡으로 훌륭하게 풀어냈다. 책은 “능력이 없으면 가난할 수밖에 없나요?”, “내 아바타도 또 다른 나일 수 있나요?”, “여자는 얌전하고 남자는 씩씩해야 하나요?” 등의 물음으로 중요한 철학문제들을 일상과 연결짓는다. 그리고 재미있는 영화를 통해 문제의식을 다듬으며, 깊이 있는 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을 넓고 깊은 사색으로 이끈다. 흥미 있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학생들은 어느덧 지성인으로 거듭난 자신을 발견하게 될 터다. 한마디로 이 책은, 철학 탐구에 조예가 깊고 논술 지도에 연륜 깊은 필자들의 내공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법한 ‘작품’이라 할 만하다.



안광복 서울 중동고등학교 철학 교사



학교 수업 현장에서 논술을 가르치면서 과연 논술이 무엇인가, 의문을 품을 때가 있다. 논술은 글을 쓰는 잔재주를 가르치는 것은 분명 아니다. 오히려 논술은 사고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기술에 가깝다. 철학은 의심에서 출발한다던가. 사고하는 기술은 ‘왜, 어째서, 어떻게’를 캐묻는 과정이다. 의심이 없는 곳에서 사고가 성장할 수 없다. 그러므로 좋은 논술책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그 답을 구하는 과정에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대형서점의 논술관련 코너에 가서 책들을 펴보면 생경한 관념들과 난해한 문장들이 즐비하다. 과연 학생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고려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청소년용 논술관련 책들 중에는 철학자들이나 이론가들의 난해한 전문서를 인용하는 글들이 꽤 있다. 이론이 필요할 때 이론을 들먹이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일간지의 지면을 채우는 기사들, 일상적 대화, 만화와 인터넷, 영화나 TV 드라마 등 우리의 삶에는 음미해 볼만한 텍스트들이 얼마든지 있다. 바로 그런 일상적 텍스트들은 문화적 훈련을 충분히 받지 않은 청소년들일지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텍스트들이다.
교사의 큰 기쁨 중의 하나는 좋은 책을 권하는 기쁨이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텍스트들로부터 나는 누구인가, 답답한 규칙은 꼭 지켜야 하는가, 내 아바타도 또 다른 나일 수 있는가, 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평이한 언어와 호흡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학생들이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부쩍 크는 성장의 체험을 누려보길 바라마지 않는다.



김보일 서울 배문고등학교 국어·논술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