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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슈즈룸
김미선 지음 | 2012년 6월 27일
브랜드 : 살림Life
쪽수 : 228 쪽
가격 : 13,000
책크기 : 125*200
ISBN : 978-89-522-1910-7-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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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구두는 여자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
의 여주인공에 영감을 준 모델,
2,000켤레의 구두와 사랑에 빠진 여자!
대한민국 최고의 구두 디자이너이자
슈퍼알파걸 김미선의 슈즈 스토리!
대한민국 셀러브리티가 열광하는 슈즈 디자이너 김미선,
그녀의 슈즈에는 특별함이 있다!
8년 전, 저자는 잘 나가던 의상 디자이너를 그만두고 국내에 불모지나 다름없던 슈즈 디자인 업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녀는 맨손으로 그녀의 슈즈 브랜드 SYNN(신)을 론칭했다. 이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과 암살라의 웨딩슈즈를 디자인하여 협업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웨딩슈즈계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저자는 김남주 구두와 서지영 웨딩슈즈를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셀러브리티의 웨딩슈즈 디자인을 전담하다시피 하는 최고의 구두디자이너가 되었다.
현재 MBC에서 인기리에 방송중인 의 여주인공 ‘지안’(김선아 분)에게서 풍겨나오는 일에 대한 열정과 구두에 대한 사랑은 이 책의 저자에게서 얻은 영감이 투영된 결과다. 의 조정화 작가는 평소 구두를 끔찍하게 사랑하고 열정을 다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자에게 주목했고, 그녀의 경력과 에피소드를 빌려 여주인공 지안의 캐릭터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대한민국 최고의 구두 디자이너이자 슈퍼 알파걸인 저자의 구두에 대한 애착과 열정에서 비롯된 결과들이다.

구두에 생명을 불어넣는 디자이너,
스토리가 있는 구두를 만드는 디자이너,
그녀의 마법 같은 비밀의 방!!
구두는 여자의 자존심이다. 구두는 여자를 당당하게 만들기도 하고 초라하게 할 수도 있다.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라도 빨간색 하이힐 하나로 충분히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여자의 구두에는 이 같은 힘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 힘을 너무도 잘 안다. 그 힘에 매혹되어 슈즈 디자이너가 되었고, 지금에 이르렀다. 그래서 그녀의 구두 디자인에는 ‘여자’가 담겨 있다. 어렸을 때 인형놀이를 하며 인형에 이름을 붙이듯 그녀는 자신이 디자인한 구두에 정성껏 이름을 지어 준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구두에 혼을 불어넣는다.
그녀의 구두 사랑은 남다르다. 다른 여자아이들이 인형의 옷을 수집하고 만들 때, 그녀는 인형의 신발을 수집하고 직접 만들었다. 또 대학시절부터 슈어홀릭이란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수많은 구두를 신어보고 모아들였고, 그렇게 모은 구두만 2천 켤레가 넘을 정도다. 그렇기에 그녀는 여자가 원하는 구두, 여자를 돋보이게 만드는 구두,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구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그녀의 구두가 특별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가 구두를 좋아하는 모든 여성과 슈즈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을 그녀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구두’에 대해, 그리고 ‘좋은 구두는 여자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그녀만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좋은 구두에는 비록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좋은 구두를 만들려는 노력과 열정이 깊이 스며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을 무렵이면 어떤 여성이라도 그녀의 구두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첫 번째 방 : 드라마 Vs. 현실
이 안에 너 있다
좋은 구두가 좋은 곳에 데려다 준다
더하는 것은 쉬워도 빼는 것은 어렵다
급박한 상황
현실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말
구두는 짝퉁 단속이 없다
어쩔 수 없는 워커홀릭
인생의 균형
나쁜 아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두 번째 방 : 구두 디자이너의 시작
인형놀이
그래서 구두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이힐에 대한 로망
스무 살, 생애 첫 하이힐
놀이가 일이 되다
디자이너로 살 수 있을까?
그래, 구두가 있었어
구두는 의상의 부속품?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
실패한 첫 구두 디자인
나의 아가들, 빛을 보다
발품을 파는 만큼 디자인이 산다
사업을 시작하다
그·럴·수·없·다? 그·럴·수·있·다?
호젓한 골목에 둥지를 틀다
정면돌파
어느 연예인과의 인연
아름다운 신부는 왜 구두에 신경 쓰지 않을까?
틈새시장을 발견하다
평생 기억하고 간직할 웨딩슈즈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슈즈
고정관념을 깬 그녀의 블루 웨딩슈즈
홍콩에서 온 메일 한 통
세계의 런웨이를 누비다

세 번째 방 : 당당한 여자가 신는 당당한 구두
좋은 여자가 신는 좋은 구두
여자만의 특권
예쁘지만 불편한 구두는 필요 없다
구두는 여자를 당당하게 만든다
내겐 너무 소중한 아이들
기본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항상 성공할 수는 없다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구두로 충분하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유명 브랜드가 된다는 것
믿을 수 없는 일
인연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이
상처 되는 말 힘이 되는 말
구두 똑바로 만드세요!
그들이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하루
구두 싣고 다니는 여자
슈어홀릭은 화성인?
가·죽·앓·이
현실의 벽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네 번째 방 :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것
Collaboration Shoes Exhibition
구두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공간
Woman
구두에 이름 짓는 여자
여행은 그런 것
디자이너의 위로
세계 곳곳의 구두
사람에 대한 관심
구두와 건축의 공통점
나는 채식주의자다
판매 현장에서 배우는 구두 디자인
열정, 노력, 나머지는 체력
인터뷰 이야기
구두를 디자인할 때 한 편의 드라마처럼 캐릭터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엮어가는 모습과 그 안에 들어 있는 ‘여자’에 대해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드라마 여주인공 캐릭터를 완성하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녀의 디자인 스토리. 빨리 책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에 손가락 끝이 간질거려온다.
- 드라마 작가 조정화

구두는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액세서리 기업들이 거의 도태되어가는 지금, 이 책의 출간이 젊은 슈즈 디자인 지망생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우리나라 패션계에서 가장 낙후되어 있는 액세서리 시장에 미래를 위한 커다란 지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패션은 열정이고 도전이다.
-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구두를 디자인하기 위해 신는 사람의 외양적인 모습뿐 아니라, 평소 철학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꼼꼼히 살피는 그녀. 그녀와 그녀의 구두를 보면 ‘여자를 가장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구두를 만든다.’라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그런 그녀가 써내는 이야기라니, 그녀가 선보이는 구두만큼이나 멋지고 황홀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가수 겸 배우 서지영

직접 신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슈즈가 있다. 바로 그녀의 슈즈가 그렇다. 언뜻 보았을 땐 무난한 디자인처럼 보이지만 보드라운 살이 닿는 순간, 그 어떤 슈즈보다 포근하게 발을 감싸며 우아한 여자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처럼 그녀가 만든 신발에는 따스한 감성과 타인을 배려하는 섬세한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웨딩데이에 그녀의 슈즈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이리라.
- 「인스타일 웨딩」 편집장 김보선
“구두 디자이너를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정했는데 정작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막막했던 상황이었어. 자료 조사를 위해 디자이너를 몇 명 만났는데 내가 상상하던 디자이너의 모습이 아닌 거야. 디자이너를 잘 포장된 모습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나 봐. 내 생각과 동떨어진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도무지 구두 디자이너란 직업에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서 고민이 됐지.
멋질 거라 생각했던 공장도 막상 가보니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했고……, 도대체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까 고민이 되던 차에 너를 만나게 된 거야. 너와 얘기를 하면서 생각했지. ‘아, 이 드라마를 쓸 수 있겠구나.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지 이제 알겠어.’ 이런 기분이었어.”
드라마 작가였던 그녀는 나를 만난 이후로 구두 디자이너이자 슈퍼우먼인 드라마 주인공의 캐릭터를 확실히 결정했다고 한다. 일에 치여 사는 워커홀릭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사람, 인생의 우선순위가 정해진 사람을 드라마 주인공으로 써야겠다고 생각했단다.
- 15p, 이 안에 너 있다 중에서

“저 수술 못해요. 콜라보레이션 준비도 해야 되고, 공장 증축도 해야 되고,
밀라노 출장도 잡혀 있고……. 하여간 연말까진 도저히 뺄 시간이 없어요.”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께 내가 한 말과 어찌나 똑같던지……. “저 아프면 안 돼요.”라고 말해 의사 선생님을 황당하게 만들었던 나. 여주인공과 내가 닮은 모습은 역시 워커홀릭이라는 걸까?
- 31p, 어쩔 수 없는 워커홀릭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좋은 여자란 이렇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자기 인생의 주체가 되어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자. 그 여자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커리어 우먼일 수도 있고, 아이들을 키우는 평범한 주부일 수도 있다. 백화점에 쇼핑을 나온 여자일 수도 있고, 서점에서 책을 보고 있는 여자일 수도 있고, 동네 슈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여자일 수도 있다. 그 여자는 눈에 띄게 특별해 보일 수 있고, 평범해 보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이고, 그런 ‘여자’들을 뮤즈로 나는 구두를 만들고 있다.
- 131p, 좋은 여자가 신는 좋은 구두 중에서

디자인을 할 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렇지만 그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도 언제든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럴 때 느끼는 짜릿함은 너무나 즐겁고, 예상치 못한 반응은 새로운 영감이 되기도 한다.
도전하는 것,
그것은 성공하는 디자인의 첫 번째 열쇠다.
- 153p,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중에서

이름은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고객에게 설명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디자이너는 미묘한 차이라도 신경을 써서 디자인한다. 디자인이 같아 보여도 토크레비지가 조금 보이느냐 많이 보이느냐, 안보이냐에 따라 느낌의 차이는 굉장하다. 디자인을 할 때 굽이나 전체 실루엣에 크게 신경을 쓰기 때문에 만들 때 무엇에 중점을 주느냐에 따라 구두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 분위기의 차이를 말할 수 있는 것이 이름이다. 심플한 검정 구두가 아니라 ‘제인’과 ‘카밀라’로 구별하는 것이다.
- 206p, 구두에 이름 짓는 여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