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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어떻게 즐길까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017)
김준철 지음 | 2012년 10월 15일
브랜드 :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쪽수 : 96 쪽
가격 : 12,000
책크기 : 163*255
ISBN : 978-89-522-2108-7-0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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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지식총서, '큰글자'로 새 옷을 입다!

최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전개되면서 더불어 노년층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지적・문화적 욕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노안이나 약시・저시력 등의 이유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 또한 늘고 있다. 이에 살림출판사의 대표 브랜드인 살림지식총서가 문고판 최초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제작 및 보급에 나섰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들이 책을 읽기 쉽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도서로, 선진국에서는 ‘라지 프린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일반 글자크기인 10포인트(살림지식총서 기준)보다 1.5배 정도 더 큰 약 15포인트의 글자크기로 제작됐으며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살림지식총서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술, 그러나 막상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지식들을 알아야만 할 것 같아 선뜻 손을 뻗기 힘든 것이 와인이다. 이 책은 와인의 종류, 와인 라벨 읽는 법, 와인을 즐기는 법 등 와인과 관련된 기초 상식들을 알려준다.
와인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
와인 마시는 법은 없다
와인의 종류
와인 라벨 읽기, 아는 만큼 보인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
와인 만들기
세계 여러 나라의 와인
와인 상식
글을 마치며
와인용 포도를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면 잘 자라지 않는다. 이는 기후, 토양 등 제반 자연환경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렇게 어떤 포도밭을 둘러싼 전반적인 환경을 ‘테루아르Terroir’라고 한다. 이는 와인의 나라 프랑스어에만 있는 단어로, 우리말로 하면 ‘풍토’ 정도에 해당되는 말이다. 다시 말해 테루아르는 기후, 토양의 성질, 지형, 관개, 배수 등 제반 요소의 상호 작용을 포함하여 일컫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각 포도밭은 동일한 품종이라도 다른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테루아르를 중심으로 포도밭의 등급을 매긴다. 즉, 수확한 포도의 질과 상관없이 품질을 결정해 버리는 것이다. 이는 다소 불합리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테루아르가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_p.21

프랑스 와인을 이해하려면, 이름 있는 포도원의 명칭과 그 지리적 위치를 먼저 알아야 한다.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이름 있는 포도원의 역사적 배경과 기후, 토질 등을 바탕으로 등급을 정해 버린 곳이 많다. 또 각 지역별로 사용하는 포도의 품종, 담그는 방법이 정해져 있어서 상표에도 품종을 표시하지 않고, 생산지명과 등급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각 생산지역의 특징을 파악하지 않으면, 그 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게 된다. 프랑스는 어느 곳이든 포도재배가 잘 되지만, 그중에서도 이름 있는 곳은 독일풍 화이트 와인이 나오는 알자스Alsace, 가벼운 와인이 나오는 루아르Loire, 묵직한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Bordeaux, 화려한 맛의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 나오는 부르고뉴Bourgogne, 텁텁하고 남성적인 와인의 론Rhne, 유명한 샴페인이 나오는 샹파뉴Champagne 등 6개 지방을 들 수 있다. _pp.35~36

와인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이 태어나서 성숙한 경지에 이르는 기간이 있고, 다시 성숙한 기간이 유지되는 기간, 그리고 쇠퇴하여 부패되면서 와인으로서 가치를 잃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각 단계별 기간은 와인의 타입에 따라 틀려진다. 대체적으로 알코올 농도가 높고, 타닌 함량이 많을수록 숙성기간이 길고 보관도 오래할 수 있다. 같은 타입의 와인이라면 보관 상태에 따라 그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와인은 만든 지 1~2년 내에 소모되지만, 값비싼 좋은 와인은 10~20년 보관해 두면서 숙성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러므로 와인을 보관한다는 것은 와인의 선택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_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