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고,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6년 동안 재직했다. 역사가 마치 소설과도 같이 이야기로서의 매력을 지녔으면서도 사회를 통찰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끌려 학창 시절부터 역사가의 꿈을 키웠다. 역사를 암기 과목이라고 말하는 학생과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가슴 아프다는 그는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상상력과 비판력을 기를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 사회의 미래를 위해 많은 사람이 역사에 좀 더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며 청소년과 대중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 역사가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세상을 바라보며 행동하는 데 직간접적인 거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논술』이 있다.